거래소 코인이 토크이코노미에 끼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작년부터 소위 거래소 메타라는 광풍이 불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암호화폐가격의 왜곡만 가져오는 것 같은데 실상 이익을 보는 투자자도 많다는데 토큰 이코노미와의 상관관계를 쉽게 설명해 주세요
거래소 코인 메타는 신규 투자가 지속되는지의 여부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소 A가 aa 거래소 코인을 발행하고 그것을 1이더에 10000개의 가격으로 사전 판매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때 1이더를 10만원이라고 보면 aa하나가 10원의 가치로 평가되겠죠.
거래소는 거래 수수료 채굴 이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하거나, 이익으로 바이백을 함으로써 코인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이미 사전에 aa를 10원에 구매한 사람들은 10원 이상이길 바라겠죠.
오픈 초기에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마이닝으로 거래량이 발생하여 배당과 바이백이 가능할 때는 거래소 토큰 이코노미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사전판매에 참여한 사람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나가버리면 토큰의 가격은 하락하고 신규 자금의 유입은 줄어들게 되며, 마이닝도 줄어들어 거래 수수료 수익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거래 수수료가 줄어드니 배당도, 바이백도 약속처럼 하기 어려우니 토큰 가격은 점점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고 고점에 물리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죠.
채굴형 거래소에서 오픈 후 가격이 떨어지고 신규 자금 유입이 없이 최저 호가에 매도 물량만 나오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이런 것입니다.
즉, 체육 시간 후에 음료수 하나를 한 반 학생들이 모두 돌려 마신다고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렇듯 채굴만으로 이익이 나지 않으니 거래소들은 IEO를 메인으로 내세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