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 통증 질문 드립니다..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안쪽이 너무 아픈데
무슨 병일까요...
통증이 심해서 깼다가 지금은 또 통증이
30%정도만 있어요 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안쪽의 통증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이런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었고 그 강도가 심했다면, 많은 경우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신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신장 결석이 생겼을 때, 이런 식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통증이 지속적이기도 하면서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담낭의 문제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담낭염이나 담낭결석으로 인해 옆구리 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식사 후에 심화될 때도 많습니다.
물론, 근육통이나 신경통 같은 근골격계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무리한 동작을 하거나 근육이 경직된 경우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죠. 스트레칭이나 근육이완제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의 정도가 30%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면,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증상이나 통증의 변화가 있다면 그것도 미리 기록해두시면 진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오른쪽 옆구리 안쪽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생겼다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경우,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요로결석이나 신장 관련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신장 또는 요관에 생긴 돌이 이동하면서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며,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다가 다시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통증이 옆구리에서 시작해 하복부나 사타구니 쪽으로 퍼지기도 하고, 구역질이나 소변 이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간혹 맹장염 초기 증상도 오른쪽 복부나 옆구리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신장 문제나 복부 내 장기 문제는 반복되거나 악화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야 합니다. 현재 입원 중이시라면 간호사에게 지금 상태를 꼭 다시 전달해서, 응급으로 진료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복부 통증은 자가진단이 어렵고, 단순 근육통부터 응급수술이 필요한 질환까지 다양하므로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