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과 음력의 차이 대해서 궁금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양력을 쓰는데 옛날사람들은 음력을 중요시 하는것 같아요. 뭐가 틀린게 있나요.
생일이야기 할때도 음력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던대 음력으로 계산하는것도 어렵고 어떤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질문하신 양력과 음력의 차이는 이래서 많이 납니다. 양력은 태양(해)을 기준해서 365.2422일 그대로 가고 음력은 달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므로 날 수가 짧습니다. 그래서 모자라는 숫자는 윤달을 끼워넣어 맞춥니다. 그럼 잘 아신 것으로 알고 그만 적습니다.
양력(陽曆) 태양을 기준으로 함.
1) 지구가 태양(太陽)의 주위를 한 번 공전(公轉)하는 시간을 1태양년으로 하여 사용한 역법(曆法).
2) 황도와 백도의 교점에서 정망(定望)까지의 도수인 교정도분초(交定度分秒)가 교중도(交中度) 보다 작을 경우(境遇)에 달이 정망 때 황도(黃道) 이남에 있게 되는 현상을 일컬음.
[유사어]태양력(太陽曆).
음력(陰曆)은 달을 기준(基準)으로 함.
1) 달이 지구를 일주(一周)하는 시간(時間)을 기본(基本)으로 하여 만든 달력.
2) 황도(黃道)와 백도의 교점에서 정망(定望)까지의 도수인 교정도분초(交定度分秒)가 교중도(交中度) 보다 클 경우(境遇)에 달이 정망 때 황도(黃道) 이북에 있게 되는 것을 일컬음. 음력은 29일 또는 30일 기준으로 합니다. 이렇게 모자라는 날은 윤달로 채웁니다.
'양력'은 정확히 말하면 '태양력'입니다. 이것은 해를 중심으로 한 해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그 주기가 365.2422일이므로 1년의 길이도 365.2422일입니다. 딱 나누어 떨어지는 정수가 아니므로 평년은 365일로 4년에 한 번 드는 윤년에는 366일로 해서 맞춥니다.'음력'은 원래 순'태음력'으로 출발했습니다. '태음력'은 달의 삭망 주기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그 주기 29.53059일(1삭망월)을 한 달로 정의한 것입니다. 여기서 삭이란 해와 지구를 잇는 선 사이에 달이 오는 경우로 이 때 음력으로 초하루가 되고, 망이란 해와 지구를 잇는 선 바깥에 달이 오는 경우로 이 때 '보름달'이 뜹니다. 따라서, 음력에서는 29일인 달과 30일인 달이 대체로 교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0.03059일과 또 달의 공전 속도가 일정한 것이 아니므로 30일인 달이 연속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아주 드물지만 29일인 달이 연속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원래 사람들은 누구나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보면서 저절로 그 주기를 알 수 있으므로 이 주기를 한 달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느 문명이고 '태음력'이 발전하게 되죠. 하지만, 기후는 해의 주기(결국은 지구의 공전 주기)를 따르므로 이 사이에 절충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농업 사회에서는 기후는 농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무척 중요했습니다. 지구의 공전 주기는 별자리를 아주 자세하게 관측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천문학이 발달하면서 일년의 길이가 365일 남짓임을 알 수 있었죠. 일년 동안 삭망 주기는 12번 들고 약 열하루가 남습니다. 그래서 1년을 열두 달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다음에 달의 주기와 해의 주기를 어떻게 절충하는가 하는 문제에서 '태양력'과 '태음태양력(우리가 보통 음력이라고 하는 것)'이 나뉘게 됩니다. 서양에서는 이제 일년의 주기를 정확히 알았으므로 달의 주기는 이제 무시하고 해의 주기만을 따지고 이제까지의 관습대로 1년은 열두 달로 나누지만, 이 달은 달의 주기와는 이제 상관이 없다라고 결정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태양력'으로 우리가 보통 말하는 '양력'입니다.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한 문화권에서는 그래도 지금까지의 전통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농사를 위해서는 해의 주기에 관계된 '태양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태양력을 따라 일년의 길이는 365.2422일로 하되, 각 달은 여전히 달의 주기를 그대로 따릅니다. 이 때 발생하는 태음력과 태양력의 차이는 2년이나 3년에 한 번씩 윤달을 넣어서 메꿉니다. 그리고 농사용으로는 따로 해의 주기만을 따르는 24절기를 쓴다라고 했죠. 이것이 바로 '태음태양력'으로 우리가 말하는 '음력'입니다. 한편, 아랍에서는 우리는 농사를 안 짓는 하였습니다. 그냥 전통대로 음력을 쓰지만, 일년의 길이가 365.2422일이니 그것에 가장 가까운 열두달을 무조건 한 해의 길이로 하자고 했습니다. 뭐, 윤달이고 뭐고 따지지 말자 해서 나온 것이 '순태음력'입니다. 여기서는 일년의 길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