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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게논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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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중에 어떤 물질이 제일 나쁜건가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중에 어떤 물질이 제일 나쁜건가요?

막연한 방사능이라는 단어라 세세한 내용은 잘 모르는데요.

어떤 물질이 나쁜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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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붉은코뿔소 34
    검붉은코뿔소 34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 유출되는 방사능 물질 중 삼중수소가 가장 위험한 물질 입니다.

    이 삼중수소는 화학적 측면서 분리가 어려운 구조이며 체내에 흡수될 경우 유전자 변이나 세포 파괴 등을 유발 합니다.

    이로 인해 각종 질병, 특히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 무엇이 가장 나쁘다고 하나만 꼽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에는 여러 가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삼중수소'입니다. 그 이유는 물과 화학적 성질이 같아 화학적으로 분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삼중수소 외에도 오염수에는 세슘, 스트론튬, 코발트, 탄소-14 등의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 방사성 물질은 인체에 축적되면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여 유전자가 변형되고 세포를 파괴해 각종 암을 유발하거나 생식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나쁜 물질을 꼽기는 어렵지만,모든 방사성 물질들이 인체와 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중 가장 위험한 물질은 삼중수소입니다. 삼중수소는 수소의 동위원소로, 수소보다 질량이 3배 더 큽니다.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로, 인체에 흡수되면 체내에서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종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플루토늄은 핵연료가 핵분열 후 생기는거고 핵연료가 핵분열 시 핵폭탄이 안되게 냉각시켜주는 냉각재로 주로 물을 사용하는데 그 중 중수라고하는 냉각재가 들어가는 중수로에서 삼중수소가 많이 생성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원자로 핵분열을 일으킬때 중성자를 쏴줘서 핵분열이 발생하게 되고 삼중수소는 그냥 수소보다 중성자 한개가 더 붙어있는 동위원소인데 이런 방사성 동위원소는 반감기라는 걸 갖고 언젠간 중성자가 떨어져 나가게되는데 그때 방사선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오염수 방류라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으나 핵연료가 직접 오염되었다기 보다 핵분열로 인해 발생하는 동위원소 부산물 정도로 표현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본 정부가 내세운 방법은 희석 방출이다. 오염수를 바닷물과 섞어서 환경기준을 만족시켜 내보내겠다고 한다. 특히 정화할 방법이 없는 삼중수소 때문이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1리터에 73만 베크렐이라고 한다. 베크렐은 원자 하나가 내는 방사선 단위다. 오염수 전체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860조 베크렐로 추정되고 물로 환산하면 16그램이다. 일본의 방출기준은 리터당 6만 베크렐이고 한국은 4만 베크렐로 더 엄격하다.[1]


    삼중수소(트리튬)는 신체에 축적될 경우 DNA 변형을 일으키거나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일본 정부의 입장은 1리터에 73만 베크렐인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출기준인 리터당 6만 베크렐로 희석한 다음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비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했다고 주장하지만,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중수소는 일반 수소나 중수소와 물성이 같아 산소와 결합한 물 형태로 일반적인 물속에 섞여 있으면 물리·화학적으로 분리하는 게 사실상 어렵다.


    삼중수소는 이미 자연 상태에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이며,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7∼14일 내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일본이 바다로 오염수를 배출한 뒤 해당 해역의 수산물을 오염시키고, 이 수산물을 장시간 섭취하면 신체 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 삼중수소가 인체 내 정상적인 수소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면, 베타선을 방사하면서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종 전환'이 일어난다.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면 유전자가 변형, 세포사멸, 생식기능 저하 등 신체 손상을 입을 수 있다.[2]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위기의 현실'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 위험을 축소하기 위해 삼중수소만 강조하고 있다"며 "삼중수소 말고도 오염수에 들어있는 탄소-14, 스트론튬-90, 세슘, 플루토늄, 요오드와 같은 방사성 핵종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실상 삼중수소를 물과 분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배출기준으로 희석해서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은 사실상 유일한 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경단체 등은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현재의 천톤짜리 탱크 보다 훨씬 큰 대형 탱크를 순차적으로 건설해 교체하면, 오염수 48년치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대안은, 미국 사바나 리버 핵시설의 오염수 처분에서 사용된 방식이다. ALPS 처리 오염수를 시멘트와 모래로 모르타르 고체화해 반지하에 처분하는 방식이다. 오염수 18년치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삼중수소라는 물질이 가장 문제가 되는 물질이죠.

    이는 방사능물질을 포함하여 인체에 문제를 야기시키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