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 정조 때 유득공이 편찬한 발해고는 어떤 것들을 근거로 편찬한 역사서인가요?
조선 정도 때 유득공이 발해의 역사서가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편찬한 역사서가 발해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발해의 역사서가 없다는 말은 역사서를 쓸 근거도 찾기 힘들다는 말인데
유득공은 발해고를 편찬할 때 어떤 것들을 근거로 발해고를 서술하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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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득공은 <발해고> 서문에서 발해가 고구려의 후계국임을 분명히 밝히고, 발해사를 우리 민족사 체계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신라와 발해를 남북국으로 불렀으며, 새로운 역사관을 도입한 것입니다. 유득공은 조선,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역사서와 문헌 24종을 참고해 발해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당시 규장각 검사관으로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고려와 조선이 발해사를 체계적으로 편찬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고, 사료 부족 속에서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고증하여 기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