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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셀프청소(벽걸이랑 스탠드 모두 )

에어칸 셀프 청소 벽걸이 랑 스텐드에어컨 문의요

청소뿌리는 세정제도 추천해주세요 다이소에도 판다는데 필터는 물로 청소 하면될까요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정제부터 고르시면 순서가 거꿒로예요. 셀프로 해도 되는 부분과 손대면 안 되는 부분이 나뉘는데, 뿌리는 세정제는 대개 손대면 안 되는 쪽에 쓰는 물건이거든요. 그래서 세정제 추천보다 경계선부터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셀프로 해도 되는 건 세 가지입니다. 전면 필터, 전면 커버, 그리고 토출구 바깥쪽 날개예요. 필터는 물로 씻으셔도 됩니다. 미지근한 물에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뒤에 끼우세요. 젖은 채로 넣으면 곰팡이 냄새가 그대로 남습니다.

    손대면 안 되는 건 그 안쪽, 알루미늄 냉각핀과 송풍팬입니다. 여기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흘러내린 물이 배수 경로가 아니라 전장부 쪽으로 갈 수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세제 성분이 핀 사이에 굳어서 오히려 먼지를 붙잡는 접착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흡입 문제도 있습니다. 냉각핀에 남은 성분은 다음에 에어컨을 켬 때 바람에 실려 나옵니다. 살균 성분을 밀폐된 방 안에서 계속 들이마시는 구조라, 이 부분을 걱정하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저는 그래서 안쪽에는 아무것도 안 뿌립니다.

    벽걸이는 그래도 필터 청소만으로 체감이 꿤 됩니다. 문제는 스탠드예요. 스탠드는 송풍팬이 길고 깊어서 팬을 분해하지 않으면 손이 닿지 않습니다. 여기 낀 먼지가 냄새의 주범인데, 이건 사실상 분해 청소 영역입니다.

    대신 돈 안 드는 관리법이 하나 있습니다. 냉방을 끄기 전에 송풍으로 삼십 분쯤 돌려서 내부를 말리는 겁니다. 곰팡이는 젖은 상태가 유지될 때 자라니까, 이 습관 하나만으로 다음 여름 냄새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필터는 두 주에 한 번, 분해 청소는 이삼 년에 한 번 정도로 잡으시면 충분합니다.

  • 에어컨 셀프 청소에는 가성비가 좋은 산도깨비 에어컨 세정제와 친환경 성분의 에코빌레 어에컨 세정자가 주로 추천됩니다. 내년을 위해 사용이 끝나면 청소를 해두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