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후 위염,위축성 위염이라고 진단이 나왔어요
위내시경 후 진료보시는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셨거든요. 내시경하실 땐 별말씀 없으셨구요.
위내시경 보시는 분하고 진료보시는 분하고 달랐어요.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데 붉어보였는데 괜찮다고하셨어요. 영상이 흔들려서 뚜렷해보이지 않는 사진도 있었어요. 설명을 지나가듯이 괜찮다고 하시고. 내시경중에는 카메라가 떨린다고 교체해야된다고 하시는 말씀을 계속 하셨어요.
오늘 결과를 받았는데 위염, 위축성 위염 소견이 있으니 1ㅡ2년마다 위내시경 받으라는 말과 불편한 감이 있으면 진료를 받으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위암 발생률도 높다하고 치료는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등이 나와있던데요. 내시경 중 별 말씀 없으셨으면 그냥 지내보면 될까요?
식도염이 있어서 동네 병원에서 종종 약을 먹긴 합니다. 알레르기천식 약도 매일 먹습니다.
새로 위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해야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특별히 추가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거나 조직검사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경우 검사를 하신 선생님이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내용 잘 확인 하였습니다. 이곳에 문의하셔도 결국 제일 중요한건 직접 내시경하고 결과본 의사의 의견입니다. 보통 어떤 질환이던 인터넷에 찾아보면 안좋은 얘기들 위주로 가득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담당의 소견입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다른 병원 가셔서 위내시경 다시 해보셔도 되며, 참고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약제는 약 복용이 굉장히 힘든 약중 하나입니다. 구역감/구토 증상 심하여 약 복용하다가도 중단하는 경우 실제로 많기도하여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40대 이후 위축성 위염은 흔하게 관찰됩니다.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므로 위축성 위염 자체를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축성 위염이 심하다면 헬리코박터 검사를 시행하여 제균 치료를 해주면 위암 발생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축성 위염이 있다면 2년마다 검진하는 것보다는 매년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위축성 위염 때문에 단기간에 다시 내시경을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