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칫솔 잘 하게 하는 방법및 교육법은?

누리 아이가 치카를 안하려고 라는데 왜 그렇는지 잘몰라서 알려 주실분?

어땧게 교육늘 해야하는지도 알려 주실분?

도망다녀서 그러니 칫솔만되면 이 드러내내요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양치를 싫어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입 주변을 만지는 것 자체가 낯설거나, 칫솔 감촉이 불편하거나, 잇몸이 아파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를 닦으려고 하기보다 입가 만지기, 입술 들추기, 손가락으로 치아 살짝 만지기, 반려동물용 치약 맛보게 하기, 손가락 칫솔, 칫솔 순서로 아주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오래 하려 하지 말고 1~2초만 성공해도 바로 칭찬과 간식 보상을 주면서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 주세요. 억지로 붙잡고 하면 더 도망갈 수 있어서, 아이가 거부하면 그날은 거기까지만 하고 다음날 다시 짧게 연습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사람 치약은 쓰지 말고 반려견 전용 치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칫솔만 보이면 이를 드러내거나 유독 싫어한다면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치은염, 치석, 구내 통증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입 냄새가 심하거나 잇몸이 붉고 피가 난다면 병원에서 먼저 구강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반려견이 양치질을 거부하고 이빨을 드러내는 이유는 입 주변을 만지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이나 칫솔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 및 낯선 이물감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입 주변을 부드럽게 만지는 것부터 시작하여 손가락에 간식이나 치약을 묻혀 핥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단계적 둔감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칫솔에 적응하기 전까지는 거즈나 손가락 칫솔을 사용하여 가볍게 닦아주는 것으로 시작하고 매 단계마다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여 양치질이 즐거운 경험이라는 점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강압적인 태도는 오히려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 동안 반복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효율적인 해결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