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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착한베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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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ct촬영 방사성 걱정이되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안녕하세요~

아이가 돌 되기전에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4개월 간격으로 머리ct촬영을 3번했어요

정말 미세뇌출혈 진단이였고 다 흡수됏는지 확인까지 하기위해 어쩔수없이 3번을 찍었습니다ㅜㅜ

그리고 7년뒤 아이가 8살인데 응급으로 맹장인것같아 응급실에 초음파가 안된다고 하여 ct를 고민후에 찍었고 맹장이랑 헷갈릴수있는 장간막림프전 소견을 들었습니다

저희가 걱정을 많이하니 저선량ct로 찍을꺼고 조영제 들어가기전 찍고 그이후에 찍어야 하지만 그전과정은 생략하고 조영제투여후 바로1번만 찍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아기때 찍은ct도 이병원에서 찍었는데 아마 나이가 어려 전선량으로 그때도 찍었을꺼다 라고 하셨는데

시간간격이 있어도 걱정되는건 어쩔수가 없어서요

안심해도 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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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두부외상을 입었을 때는 CT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뇌출혈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급성맹장염의 경우 역시 초음파로 진단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CT를 찍어야 합니다. 장간막림프절의 경우는 초음파로 진단조차 되지 않습니다.

    결국 환자분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만약 피폭이 걱정되어서 검사를 안 했다면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일부 종교에서 수혈을 거부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건강검진을 제외한다면 나머지 경우는 필요한 촬영은 하여야 합니다. 이를 걱정하시고 딜레이 하시면 결과적으로 환자분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합니다. 환자분에 대한 지극한 사람이 오히려 환자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자녀분의 경우 향후 CT를 촬영하게 된다면 아마도 모두 외상으로 인한 상황일 것입니다. 보호자분이 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외상이 발생하지 않게 하면 됩니다. 다치고나서 피폭이 걱정되어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하시게 되면 이는 환자분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겠지요

    각정하고 방사선의 경우 축적이 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께 CT 한번에 10mSv라고 할 때 1년에 한번씩 10년을 촬영한다고 해서 100mSv의 방사선에 노출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피폭위험이라는 것은 1회 노출량입니다. 따라서 현재 피폭량 정도로는 문제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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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이 되고 우려스러울 수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크게 걱정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방사선에 노출이 되는 것은 좋지 않은 요인이며 최대한 피해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검사적 목적의 방사선 검사를 받는 것은 괜찮습니다. 치료 목적이 아니라 검사를 목적으로 한 방사선의 노출량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한 그 빈도가 건강 상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빈번하지 않았으며 검사 이후에 아무런 이상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걱정을 해보았자 크게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이미 노출이 된 것에 대해서 없던 일을 만들 수도 없습니다. 때문에 일단은 걱정을 줄이시길 바라며 이후에는 방사에 노출이 되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며 건강하게 생활을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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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저선량 CT로 인해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2mSV 정도로 일반 CT의 1/5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뇌출혈로 인해 CT를 시행한 것을 포함해도 문제가 될 만한 방사선 피폭량은 아닙니다. 부모의 마음이라면 당연히 걱정이 되시겠지만 현재 CT 검사로 인한 방사선으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거나 향후 악성 종양과 같은 질환의 발생 위험율이 증가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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