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남성보다여성이 왜 더힘들게 겪는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52세 여성입니다.
갱년기 증상인지 아님 가을이 깊어서인지 감정 변화가 심해서 가급적이면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화를 하게되면 가족에게 상처되는 말들이 나도 모르게 톡톡 튀어나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게 되더구요.
내가 왜이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감정조절이 안되서 말을 아끼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보니 무관심 하게 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낳아 질까요 ?
그리고 주변에서 여성이 낭성보다 갱년기를 힘들게
겪는것 같은데 그이유는 뮐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갱년기를 지나고 계시는 중인가 봅니다. 갱년기에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져서 우울감, 불안감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답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적인 영향도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너무 힘드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필요하다면 약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물론 많이 힘들지 않으시면 갱년기가 지나면 마음은 저절로 편해질 수 있으니 좀 더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답니다. 모쪼록 제 2의 사춘기라고도 불릴 정도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힘들 수 있는 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갱년기라는 시기를 남성도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여자분들처럼 심하게 경험하지는 않는답니다. 여자분들은 1달마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생리라는 과정을 수십년간 경험하다가 생리가 중단이 되면서 신체적으로는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갱년기가 힘들게 나타날 수 있지요. 남자들은 남성호르몬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기는 하나 한 달마다 변화를 경험했던 것이 아니라서, 크게 느끼는 불편함은 적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힘들면 혼자서 참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잘 이겨 나가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갱년기 우울증으로 질문 주셨습니다.보통 갱년기 증상은 남성/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나 호르몬의 차이로 여성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갱년기 증상은 이전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봤을 정도로 우울증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분히 의지의 문제가 아닌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는 신체의 이상입니다.
가족들이 갱년기의 우울증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고 심리적 지지를 해주는 것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으로는 공인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투여받는 방법이 있고, 80%이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정신치료, 인지치료, 전기충격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남성의 경우 40대를 기점으로 서서히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가 기능을 상실하면서 급격하게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폐경이 오기때문에
남성은 서서히 감소하면서 적응을 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급격한 변화로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폐경을 맞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