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셔도 어디 물어보기 참 애매한 주제였을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와 돼지의 수컷 성기와 생식기는 식용이 가능하며 실제로 요리에 사용됩니다.
우선 식용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나 위생적으로 금지된 부위가 아닙니다. 다만 특유의 강한 냄새와 질긴 식감 때문에 일반적인 구이용보다는 주로 탕이나 찜, 수육 형태의 보양식으로 소비됩니다.
판매처와 활용 방식을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의 생식기(우편): 흔히 '우편(牛鞭)' 또는 '소신'이라고 부릅니다. 예로부터 기력 회복에 좋다는 속설 때문에 보양식 재료로 쓰여왔으며, 손질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일반 정육점보다는 전문적인 부속물 시장(예: 마장동 축산물시장)이나 특수 부위를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유통됩니다.
돼지의 생식기(돈편): 소에 비해서는 수요가 적지만, 역시 식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부산물 전문점에서 다른 내장 부위와 함께 취급되거나 특정 지역의 향토 음식, 혹은 약재와 함께 달이는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 부위들은 손질 과정에서 내부의 요도와 불순물을 완벽히 제거하고, 한약재나 술 등을 넣어 냄새를 잡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유는 대중적인 선호도가 낮고 손질이 번거로워 일반 식당이나 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지, 못 먹는 부위라서 그런 것은 아니니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