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들이 붙였다는 입춘첩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조상님들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나서 입춘이되면 붙였다는것으로 입춘첩이라고 있었다고 하는것 같아요 .입춘첩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춘첩은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 입춘이 되면 문구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종이를 말합니다. 첩자가 시기에 따라 나뉘는데, 입춘에는 입춘첩자, 설날에는 연상첩자, 단오에는 단오첩자 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춘첩은 입춘날 봄이 오는 것을 축하고 복이 들어오길 기원하는 글을 적어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많이 쓰죠. 입춘대길은 봄을 맞이해 크게 길하라는 뜻이며, 건양다경은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있길 바라는 덕담이 담겨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춘 때 문이나 집 안 기둥에 경축과 벽사를 기원하며 붙인 문구입니다.
수많은 입춘첩의 문구 출처는 대부분 밝히기가 어렵다. 이것은 입춘첩의 내용이 글 쓰는 사람이나 집안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었고, 여기저기 선현의 기록 일부를 취해 의뢰한 사람에 의해 다시 재편집되었기 때문입니다. 입춘첩 대부분의 내용이 집집마다 다른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입춘첩이 일부 사람들에 의해 쓰여지고 일부는 판매가 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문장의 다양함을 엿볼 수 없습니다. 흔히 보이는 입춘첩 문구는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입니다. 이들 문구는 대문 좌우에 붙이며, 일부 아파트에서는 입구 공고란에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현 세태를 보여 주는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춘첩은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 문구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첩자의 하나로 입춘대길과 건양다경 등을 붙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춘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대문이나 벽, 문짝, 문지방 등에 다양한 글귀를 써 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입춘첩은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고 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붙이는데요. 보통 가장 많이 선호하는 문구는 "입춘대길"과 같은 문구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입춘첩은 한자 그대로 입춘, 봄이 들어왔다, 봄이 왔다는 걸 알리는 글자 입니다. 입춘첩(立春帖) 은 주로 입춘대길 이라고 해서 봄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앞 입구에 많이들 붙여 놓았습니다. 저도 어릴땐 아파트를 살았지만 입구에 입춘대길, 건양다경 을 써서 붙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개를 따로 붙이기도 하고 같이 붙이기도 하는데,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은 봄이 왔으니 다들 좋은일만 가득하고 따뜻한 기운을 받아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비는 멋진 인사말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조상들의 사람사는 지혜가 참 멋들어지지 않나요? 겉치레 뿐인 다음에 밥한끼 해요 보단 마음에 와 닿는 인사라 생각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