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스턴트 시술 이후 어지럼증 체력 저하가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급성심근경색

복용중인 약

아스피린 등

스턴트 시술 한달이 지납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단 변경과 운동으로 체중 감소도 있지만 가끔 일어설 때 어지럽고, 체력이 없는 상태가 있습니다. 약물 때문인지, 아니면 체중감소 등이 원인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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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텐트 시술 1개월 시점에 말씀하신 “기립 시 어지럼”과 “체력 저하”는 비교적 흔한 범주이며, 대부분은 시술 자체보다는 약물과 자율신경·혈압 변화가 더 큰 원인입니다. 급성심근경색 이후에는 아스피린과 함께 베타차단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고강도 스타틴 등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 베타차단제와 혈관확장 작용이 있는 약제는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어 기립 시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식단 조절과 체중 감소, 수분 섭취 감소가 겹치면 기립성 저혈압 경향이 더 뚜렷해집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누운 자세에서 일어날 때 하지로 혈액이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뇌 관류가 떨어지는데, 약물로 심박수 상승과 혈관 수축 보상이 제한되면 어지럼이 쉽게 나타납니다. 체력 저하는 심근경색 후 회복 과정에서 흔하며, 활동 제한과 근육량 감소도 영향을 줍니다.

    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위험 신호”입니다. 실신, 흉통, 호흡곤란, 심계항진이 동반되거나,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이 지속되는 경우는 부정맥이나 허혈 재발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즉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 외 상황에서는 생활 조정이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앉은 상태에서 10초에서 20초 정도 준비 후 일어나기, 수분 섭취 충분히 유지하기, 과도한 저염식으로 어지럼이 심해지는지 확인하기가 중요합니다. 운동은 중단하기보다 심장재활 프로그램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조정이 필요한지 여부는 혈압과 심박수 기록을 바탕으로 판단합니다. 집에서 아침과 저녁 혈압을 측정해 기립 전후 변화를 확인하고, 어지럼이 반복되면 처방 의료진과 상의하여 용량 조절이나 약제 변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심전도나 기립성 혈압 측정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약물과 회복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범주이지만, 반복되면 혈압·심박수 데이터를 가지고 담당 심장내과에서 약물 조정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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