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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이 현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일인데 여전히 괴롭고
그때 망친 일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책임지겠다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상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복구도 안 되는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그런 상황에 우리는 종종 빠지게 됩니다
그럴때는 처음으로 되돌아가 내가 할수있는 일이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할 수있는 일이 있다면 다시 시작하는 거구요
그런데 내가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할수있는 일이 없다 한다면 후회도 멈추고 다 잊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힘드시겠지만 필사적으로 그 생각에서 벗어나셔야 해요
지난 망친 일은 시간 지나도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고 안 좋은 감정 주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피하거나 떠오르지 않기 보다는 오히려 더 집중해서 그 감정 느끼고 경험하면서 서서히 무뎌지는 연습 하는게 더 도움 될수도 있습니다. 계속 노출되지 않으면 기분 안 좋거나 또 일 막히면 바로 다시 떠오르면서 현재 큰 영향 줍니다. 그 일 계기로 앞으로 책임 소재 명확하게 구분짓는 계기도 마련해야 앞으로 재발하지 않습니다.
잊어야죠
힘들겠지만 잊고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죠
세상에 업보라는 게 있어서 님을 불행하게 했던 사람들도 벌을 받는 날이 올 겁니다
굳이 님의 손을 더럽힐 필요 없이, 님이 악해질 필요 없이요
그러니까 최대한 좋은 생각을 하시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쌓아가세요
스스로를 좋은 환경에 속할 수 있게 만드세요
남들은 환경탓 하지 말라고 하지만 전쟁터에서 희망을 가지는 게 쉽겠어요
좋은 환경이어야 웃을 일이 생기는 거더라고요
부디 앞날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되돌릴수도 없는 상황이라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시겠네요 사실 책임진다는 말도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면 듣는 입장에서는 허무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그럴때는 차라리 그 문제랑 거리를 좀 두시고 본인의 일상부터 챙기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해결 안될 일에 계속 매달려있다보면 결국 본인만 더 지치고 힘들어지는 법이라서요.
이미 엎질러진 물을 두고 “누구 탓일까”를 따져봐야, 결국 젖어 있는 바닥 위에 선 내 마음만 더 춥게 느껴질 뿐이에요.
복구가 불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정말 힘들 수 있지만, 그 ‘수용’이 시작되어야 비로소 과거라는 감옥에서 걸어 나올 수 있습니다.
누군가 “책임지겠다”고 말해도, 그 말에 너무 큰 기대는 걸지 마세요. 그런 말들은 대개 그 순간의 미안함을 덜기 위한 것이지, 실제로 시간을 되돌리거나 질문자님의 상처를 온전히 회복시켜 줄 힘은 없으니까요.
이제는 그 일을 ‘고치는 것’보다는, 그 상처를 안고서 ‘오늘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과거의 잘못에 쏟았던 큰 마음의 힘을, 지금 이 순간 내 기분을 1%라도 나아지게 해줄 아주 소소한 행동에 조금씩 옮겨보세요.
아무리 과거의 그림자가 짙더라도, 질문자님이 오늘 켠 작은 촛불마저 꺼뜨릴 수는 없다는 사실을 꼭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또, 일기장에 그날의 분노와 슬픔을 솔직히 다 쏟아낸 다음, 그 페이지를 북 찢어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그러면 마음속 응어리가 조금이나마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