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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집게벌레126
개운한집게벌레126

발기 전후 크기 차이와 강직도가 연관이 있을 수 있을까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발기 전후 크기 차이가 적은 편이 더 단단한 경우가 많을지, 같은 말로 발기 전후

차이가 클수록 강직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발기 전부터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경우에는 발기 시 필요한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혈류 유지가 더 안정적이고 강직도가 잘 유지되는 것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었습니다

반면 발기 전후 크기 차이가 큰 경우에는 그만큼 더 많은 혈액이 필요하고, 유지도 상대적으로 어려워서 조금만 자극이 줄어들어도 금방 흐물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쉽게 표현하자면

전후가 완전 똑같은 건 아니겠지만 비슷하게 큰 사람은 피가 그만큼 적게 필요해서 강직도 연비가 좋고 차이 심한 사람은 연비가 덜 좋다?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이전 남자친구는 발기 전에도 크기가 있는 편이었고 발기 후에도 크며 진짜 뼈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단단했어요 반면

현재 남자친구는 발기 전후 크기 차이가 되게 큰 편이고 조금만 식어도 금방 흐물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나눴을 때 공감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제 생각이 맞다고 주장하고 싶은 건 아니고

실제로 이런 경향이나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약하면, 직관적인 추측과 달리 발기 전후 크기 차이와 강직도 사이에 확립된 의학적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발기 강직도를 결정하는 핵심은

    1. 음경 해면체로의 동맥 유입

    2. 정맥 유출 차단(veno-occlusive mechanism)

    3. 해면체 평활근 기능과 신경·호르몬 상태입니다.

    발기 전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경우는 흔히 ‘grower vs shower’ 차이로 설명되며, 이는 해면체의 이완·수축 범위, 피부와 결합조직의 탄성 차이에 가깝습니다. 이는 발기 시 혈액이 “적게 필요해서 단단해진다”는 개념과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발기 시 필요한 혈액량은 개인의 해면체 용적에 맞게 채워지며, 절대량보다는 혈액이 잘 유지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체감상 차이가 생길 수 있는 이유는 있습니다.

    • 발기 전 크기가 큰 경우, 발기 초반부터 형태가 유지돼 심리적으로 더 단단하다고 인식될 수 있음

    • 크기 변화 폭이 큰 경우, 발기·이완 전환이 눈에 띄어 “금방 흐물해진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 피로, 긴장, 성적 자극의 질, 콘돔 사용, 파트너와의 심리적 안정감 등이 강직도 유지에 큰 영향을 줌

    결론적으로 크기 변화 폭이 작다고 해서 강직도가 본질적으로 더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변화 폭이 크다고 해서 혈류 유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개인 경험에서 느끼는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으나, 이는 구조적 크기보다는 혈관 기능, 자율신경 반응, 심리적 요인이 더 큰 설명 변수가 됩니다.

  • 남성에서 성기가 발기되는 것 전후의 크기 차이와 해당 상태 때의 강직도 사이에는 직접적으로 밝혀진 상관관계는 따로 없습니다. 개개인의 경험 및 인지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확실하게 입증된 의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