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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칠면조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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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휴지에 대한 외국인의 시선이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식당에 가면 테이블에 두루말이 휴지가 놓여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이걸 보고 작은 충격을 먹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말이 휴지가 밥을 먹는 테이블에 있는 것을 보고서요.

한국인이라 익숙해서 그런지 별 거 아닌거 같은데 외국인들 눈에는 많이 비위생적이라고

비춰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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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금킹 시계퀸
      순금킹 시계퀸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하, 맞습니다.

      두루마리 휴지가 외국인 눈에는 비위생적이고 화장실에 서 보는 것 같다고 느끼는 외국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렇겠지요


      두루마리 휴지는 질이 안좋은걸 사용합니다.

      유해물질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종류로 화장지가 나옵니다.

      왠만하면 안쓰면좋겠습니다.

      이제는 거의 음식점에는 두루마리가 없어 졌습니다.

      한나라의 문화인데 외국인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두루마리는 품질이 좋은편이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이야기가 있죠. 예전에 라면우지파동이라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던적이 있습니다. 당시 부동의 1위였던 삼양라면에서 라면을 튀길때 우지(소의 지방)를 녹인 기름으로 튀겼는데, 한 몰지각한 고위인사 하나가 미국 산업시설 견학갔다가 거기서 우지를 가지고 기름을 짜내 공업용 기름으로 사용하는것을 보고와서는, 해외에선 공업용으로 사용하는 우지를 가지고 삼양에서는 사람이 먹는 라면을 튀긴다고 고발하여 그것이 전국민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사건인데요.

      세상에 공업용우지라는 것은 따로 존재하지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소의 꼬리까지 고아 먹는, 없어서 못먹는 쇠고기의 지방부분을 따로 모아 그것을 식용으로 사용하면 식용이 되는것이고, 미국같은 나라는, 스테이크같은 살코기부위를 선호해서, 소의 지방분을 잘 먹지않다보니, 공업용으로 사용할뿐입니다.

      그런데 무식하게도 그것을 마치 못먹을것을 가지고 라면을 튀긴것처럼 모함을 하여 선동에 약한 국민들은 전부 선동되어 삼양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뒤쳐져있던 농심은, 팜유를 쓰고 있었다는 것을 내세우며 선두를 탈환하였고, 아직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참 웃긴건... 농심이 팜유를 사용하고 싶어 사용해왔던게 아니라, 팜유가 우지보다 가격이 싸서 쓴것일뿐입니다. 팜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오히려 우지보다 급수에서 한참 떨어지는 기름인데, 그걸 국민들은 식물성 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좋다는 편협한 상식을 진리인양 믿고 있다가... 결국 지금은 맛도 떨어지고 질도 낮은 팜유로 튀긴 라면을 먹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만 만든거죠.

      말씀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두루마리 휴지를 그들은 화장실에서 쓰지만, 우리는 냅킨 대용으로 사용한다면, 그건 우리나라 현실을 못받아들이는 외국인들의 습관이 문제인것이고, 그게 기분나쁘다면,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에서 그걸 쓰지않고 개인 휴지 쓰던가 하면 되는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스테이크 써는 칼을, 우리는 박스에 묶인 비닐끈 자를때나 박스테이프 끊을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일반 날카로운 칼 쓰다가 자칫 포장 풀다 칼로 베이는 일이 종종 있어, 작업을 단시간에 많이 처리하는 사람은 양식칼로 그런것 뜯는게 의외로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스테이크를 양식칼로 썰어먹을때마다 그걸 비위생적이라 바라봐야할까요?

      다만, 정작 외국인들이 어찌 보는가는 그닥 중요한 점이 아니라 봅니다. 두루마리 휴지중 질이 떨어지는 제품(주로 재생펄프 사용하는것)에는 형광증백제가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입을 닥거나 하는것은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니기에, 재생펄프를 사용한 제품들은 식당에서 냅킨대용으로 사용하지말라는 경고문구가 붙죠. 형광증백제는 아직 정식으로 어느정도의 양이 인체에 쌓였을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에 대한 연구는 없습니다만, 반대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 또한 없으니까요.

      단, 같은 재생펄프를 사용한 제품이라도 우유팩같은 재질을 재활용한 제품은 상관없습니다. 사람이 먹는 우유를 포장하는 제품이다보니 우유팩에는 형광증백제가 들어가지 않기때문입니다.

      두루마리휴지중에도 무형광, 100%천연펄프 사용제품이라면, 냅킨 대용으로 사용한다해도 무방하다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외국에서는 두루마리 휴지를 화장실용으로 주로 사용되다보니, 그런 생각의 사고 구조속에서 생긴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저는 미국에서 20년을 살다가 와보니 식당에 미국에서는 화장실에만 있는 두루말이 화장지가 있어 당황하던 생각이 납니다 문화 충격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귀국후 27년이 지난 지금도 식당 테이블에 두루말이 화장지가 있으면 그 식당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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