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와 아메리카들소 중 누구의 덩치가 크고 키가 더 높을까요?
지금 북아메리카 내륙에 살아남은 동물들 중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스와 아메리카들소잖아요.
무스는 뿔이 넓고 다리가 길어보이며 아메리카들소는 머리와 몸통이 커보이더라고요.
얼마나 힘이 세보이던지 맹수들도 무서워하게 생겼어요.
둘 중 누구의 덩치가 크고 무거우며 키가 더 높을까요?
보통은 아메리카들소가 무스보다 덩치가 더 크고 무겁습니다.
아메리카들소의 수컷 몸길이는 최대 3.5m, 몸무게는 460~988kg까지 나갑니다. 특히 가장 무거운 개체는 1.4톤을 넘기도 했습니다. 암컷도 몸길이 2.85m, 무게 360~640kg으로 상당한 덩치를 자랑합니다.
반면 무스는 수컷의 몸길이는 2.5~3m 정도이며, 몸무게는 380~720kg 정도입니다. 암컷은 이보다 약간 작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키의 경우 어깨 높이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무스가 더 큽니다.
무스의 어깨 높이는 보통 1.5~2.1m 정도입니다. 다리가 길어 전체적으로 키가 커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반면 아메리카들소의 어깨 높이는 약 1.5~1.7m 정도입니다. 특히 몸통이 굵고 다리가 짧아 무스보다 키가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덩치와 무게에서는 아메리카들소가, 키에서는 무스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들소가 전반적인 덩치와 무게에서 무스를 앞서지만, 키(어깨높이)는 무스가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들소는 북미에서 가장 무거운 육상 동물 중 하나로, 큰 수컷은 평균적으로 450에서 1,000킬로그램에 이르며 간혹 이를 초과하는 개체도 기록됩니다. 반면 무스는 현존하는 가장 큰 사슴과 동물로, 긴 다리 덕분에 어깨높이가 큰 아종의 경우 1.8미터에서 2.1미터 이상, 때로는 2.3미터에 달하여 아메리카들소보다 보통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