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동성 위기가 개선되고있다고 하는데 채권금리가 낮아진 이유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유동성 위기까지 번졌었는데 정부와 은행의 지원으로 점차 좋아지는 추세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떨어진 채권금리나 예금금리, 대출금리 등이 떨어진 이유가 유동성위기의 개선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함축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유동성 위기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하게 '정부의 말'이지 실제로 PF대출은 지금도 연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유동성이 풀렸다고 하는 것은 PF대출을 일시적으로 잠시 연장해주고 만기 돌아온 것을 숨통만 틔여준것입니다. 실제 이 PF대출의 유동성이 살아나려면 '분양'시장이 활성화되어서 살아나야 하는데 둔촌주공을 보더라도 분양의 대실패가 발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방의 저축은행들은 이미 부동산 담보대출의 연체율이 31%를 넘어서고 있고, 지방 중소건설사들은 이미 연체로 도산이 되기 직전입니다. 정부가 바라보고 이야기한 것은 대형건설사들이 수주한 아파트에 대한 것 뿐이지 실제 오피스텔, 상가는 미분양된지 10개월이 넘은채 방치되고 있어서 건설사들은 은행들의 빚으로 연명하다가 사채까지 끌어다쓰면서 막다가 도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권금리나 예금금리가 떨어진 것은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해서 예금과 대출금리를 내리라고 압박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12월에 기를 쓰고 금리를 압박하는 것은 12월에 기업들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고 이 걸 다시 발행해야 하는데 12월에 금리 낮춰서 발행시켜서 기업들을 숨통을 틔여주려고 하는 얄팍한 수입니다. 즉, 억지로 금리 막고 있는것들이 다 기업들을 위한 정책인 상황입니다. 현재의 정부는 말을 계속 바꾸면서 상황을 어떻게든 지연시키려는 속셈이 너무 강합니다. 절대 지금 정부를 믿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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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조만간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인식 때문에 투자자들이 단기 채권보다 안정성이 높은 장기 채권에 대거 몰리면서 10년 만기채 가격이 더 빠른 속도로 상승(금리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정부가 그래도 빠르게 유동성 공급의 신호를 보내면서 자체적으로 금리가 낮아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미국 금리인상 추세가 둔화되는 것에 대한 영향으로 달러강세가 주춤해졌고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금리도 영향을 받아 금리가 좀 떨어진 상태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채권금리가 안정된 이유는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유동성 위기가 개선된 것도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예금금리가 하락한 것은 대출금리의 상승을 우려하여 정부가 은행들에게 예금금리 인하를 권고한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부의 정책 등으로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채권시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하여 안정을 찾음으로써 채권금리도 낮아지고
예금금리 또한 은행권에 과도한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하는 등 이에 따라 대출금리의
상승폭도 제한된 것이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레고랜드발 사건으로 단기자금 경색이 왔는데
정부의 채안금, 증안금 투입으로 완화되어 급한불을 껐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상승중이라 언제든 또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