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중금리가 CD금리보다 낮게 거래된 이유가 뭔가요?
2008년 금융위기가 오기 전에는 CD금리가 시중금리보다 낮았지만, 금융위기를 겪고 나서는 시중금리가 CD금리보다 낮게 거래되었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 CD금리와 시중금리가 역전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은행의 수신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은행들은 예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CD금리를 시중금리보다 높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에 은행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특히 해외자금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은행들은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CD를 발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고, 여신 건전성 규제도 강화되면서 수신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결과적으로 금융위기 전과 달리 CD금리가 시중금리 밑도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중금리가 CD금리보다 낮게 거래된 주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동성 선호 증가:
-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자들의 유동성 선호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중금리가 하락했습니다.
2.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
-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 이에 따라 시중금리 전반이 하락하면서 CD금리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 은행의 유동성 확보 노력:
-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은 자금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 이에 따라 CD발행보다는 보다 안전한 예금 확보에 힘썼고, 이로 인해 CD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종합적으로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그리고 은행의 유동성 확보 노력 등이 시중금리를 CD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의 정책 조치: 금융위기 이후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를 낮추었습니다. 이는 시중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어 시중금리를 낮추는데 일조합니다.
경기 침체: 금융위기 이후 많은 국가가 침체에 직면하였고, 경기 침체는 기업과 가계의 대출 수요를 감소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대출을 유치하기 위해 CD금리를 낮추었습니다.
투자 수요 부진: 금융위기 이후 투자 수요가 감소하여 은행들이 자금을 보다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시중금리를 낮추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