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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낙천적인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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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광합성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까요?

광합성을 할 때 엽록체에서 전자가 방출되는걸로 아는데, 그러면 이걸 바탕으로 의미있는 전기에너지를 생산해낼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꼬마전구에 불을 켠다던가 하는 정도의 전기에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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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가능성은 최근 몇 년간 흥미로운 연구 주제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광합성은 엽록체(chloroplast) 내에서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전자가 방출 됩니다. 조금 자세히 설명하면 광합성은 명반응(light reactions)과 암반응(dark reactions)의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명반응에서 엽록소(chlorophyll) 분자는 빛을 흡수하여 전자를 방출합니다. 이 전자는 일련의 전자전달계(electron transport chain)를 통해 이동하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저장됩니다.
    광합성 명반응 동안 방출되는 전자는 NADP+를 NADPH로 환원시키는 데 사용되며, 이는 암반응에서 탄소고정(carbon fixation)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전자 흐름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광합성 기반 바이오 전지(bio-photovoltaic cells)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지는 엽록체 또는 광합성 단백질을 전극에 결합하여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자전달 과정을 최적화하고 전자의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H₂O + light energy → O₂ + 4H⁺ + 4e⁻

    이러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로 유의미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는 소량의 전기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지만, 상업적으로 유용한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적 진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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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가능합니다.

    현재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합성이란 식물이 햇빛을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를 합성하여 포도당을 만들고 산소를 배출하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전자가 이동하며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식물의 엽록체에서 이러한 전자를 추출하여 전극에 연결하고, 이를 통해 전류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죠.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개발된 광합성 전지는 빛과 물만 있으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시금치 잎을 이용하여 소형 계산기를 작동시키는 실험에 성공한 사례가 있으며 엽록체 내 틸라코이드를 이용하여 전지를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효율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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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광합성 과정에서 엽록체에서 전자가 방출되는 것은 빛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ATP와 NADPH 같은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으로 바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광합성에서 생성된 에너지는 주로 식물의 생장과 대사 활동에 사용되며,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과 장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태양광 전지는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지만, 광합성 과정 그대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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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식물의 광합성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본 연구가 있습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와 호주 뉴캐슬 화학공학과의 공동 연구에서 식물 광합성 과정에서 얻은 전기에너지로 소형 전자계산기를 구동하는 데 성공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인데요, 이는 시금치 엽록체에 존재하는 ‘틸라코이드’라는 광복합체를 활용한 식물 광합성 전지를 개발한 것입니다. 식물은 빛을 흡수하고 물을 분해하는 광합성 과정을 통해 수소이온과 산소, 높은 에너지를 갖는 광합성 전자를 만들냅니다. 이처럼 엽록체 안에 존재하는 광복합체인 틸라코이드에 빛과 물을 공급하면 광합성 전자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틸라코이드로 전지를 만들어 친환경 전기 생산에 성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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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합성을 통해 식물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현재의 기술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광합성 과정에서 엽록체에서 전자가 방출되지만, 이 전자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연구 중인 '인공 광합성' 기술이나 '생체 연료 전지' 등이 있지만, 이들 기술도 아직 초기 단계로 꼬마전구를 켤 정도의 전기를 생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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