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CT 관상동맥 조영술은 6.7 ~ 13.0mSv의 방사선 조사량을 가집니다. 이는 전통적인 관상동맥 조영술의 2.1~ 2.5mSv보다 비교적 높습니다. 그러나 CT 관상동맥 조영술의 방사선 피폭량은 복부 다중 시기 CT나 대동맥의 CT 혈관조영술 등의 다른 CT 검사나, SPECT나 PET와 같은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비침습적 심장 영상검사의 방사선 피폭량과 유사합니다. 20mSv 이하의 방사선 피폭량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지만 방사선 노출을 수반하는 검사는 필요한 경우로 제한되어야 합니다.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X선의 양을 대상의 감쇄 정도에 따라 조절하거나 심전도의 수축기에 조사되는 X선의 양을 줄여 방사선 피폭량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는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120kVp 대신 100kVp를 사용하는 저선량 관상동맥 CT 기법을 통해 5mSv까지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시도가 보고되고 있지만, 이 기법이 진단적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