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이 죽은 사체를 보게되면 왜 배를 뒤집고 죽은게 많은가요?
곤충들의 죽은 사체를 보면 배를 뒤집고 죽어 있는걸 매우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곤충들은 배를 뒤집고 죽어 있는게 흔한지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곤충들이 죽은 사체를 보면 배를 뒤집고 죽어 있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이는 곤충들이 죽은 후에도 몸이 움직이는 현상으로 이를 '죽은 몸의 반사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이는 곤충들의 신경계가 죽은 후에도 일시적으로 활성화되어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반사 움직임은 곤충들의 몸에 남아있는 에너지를 소모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죽은 몸의 반사 움직임이 많을수록 곤충의 몸에 남아있는 에너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곤충들이 죽은 후에도 몸이 움직이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곤충들이 죽은 사체를 보면 배를 뒤집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예를 들어 죽은 곤충들이 먹이가 되는 곤충들이 있을 경우 죽은 곤충의 배를 뒤집어 먹이를 더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죽은 곤충의 배를 뒤집는 것은 죽은 곤충의 몸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반사 움직임은 곤충들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죽은 후에도 몸을 움직여 자신을 보호하거나 먹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반사 움직임이 일어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연구가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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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곤충의 다리는 몸의 무게를 잘 분산시켜 균형잡힌 자세로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리의 관절을 조절하는 근육이 약화되면서 수축되면, 다리가 몸의 안쪽으로 오므라들게 되고, 그 결과 곤충은 균형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곤충들이 뒤집고 죽는 이유는 바로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곤충들은 아시다시피 3쌍의 다리가 있는데요. 이 다리수만큼 체중을 분산시켜서 균형을 잡고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을때는 다리의 수축이 발생하죠.
이때 6개의 다리가 몸 안쪽으로 오므라들면서 균형을 잃게되고, 뒤집어지게 된다고 해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뒤집어져서 죽는다기보다는 그저 균형이 무너진 탓이라니 좀 허무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