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증 원인이 무엇인가요?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다모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다리에 털이 조금씩 굵어지더니 성인이 되고 나서 다리는 남자만큼 털이 나고, 허벅지나 배 등 털이 안 나던 곳까지 굵은 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호르몬 피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호르몬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피부과에 갔는데 피 검사에서 이상 없다면 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복용하는 약도 없고 생리주기도 규칙적입니다.
1) 이러한 경우 어떤 원인이 유력할까요?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2) 털이 나는 부분이 점점 넓어져서 또 다른 부분에 털이 날까 봐 무섭습니다. 어떤 제모 방법이 가장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호르몬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생리주기도 규칙적이라면, 유전적인 원인이나 호르몬 수치의 미세한 불균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과도한 안드로겐(남성 호르몬)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내분비과나 피부과에서 좀 더 심층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모증의 원인이 유전적이거나 특별한 질환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약물 치료나 레이저 제모와 같은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모 방법으로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가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모증은 여성에게 남성형 털이 나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털이 두껍고 짙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모증의 원인으로는 호르몬 불균형, 특히 남성 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주요 요인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내분비 질환, 유전적 요인, 또는 특정 약물의 부작용도 다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 호르몬 조절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나 전기 제모 등 비침습적 방법으로 털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피부 상태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