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팔팔****
2020. 01. 22. 07:25

열심히 회사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회사에서 보면 어학공부나

자격증준비나 회사 업무외에도 쉬는시간때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요~ 저도 하루하루 잘 버티며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은데 그런분들 보면 상대적으로 주눅이 드네요.

열심히 사는 기준은 무엇인지 문의드립니다.


총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leestand님 반갑습니다. 회사에서 어학 공부나 자격증 준비를 하고 휴식 시간에도 열심히 하는 동료들을 많이 보면서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겠어요. 나도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많이 들었겠어요. 최선을 다하며 버티고 있는 나이지만 상대적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주눅이 들어 갑갑했을 것 같아요. 열심히 사는 기준이 무엇인지 고민 글을 주셨네요.

 

성실히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내 마음속에 어떤 ‘나’가 있을까요?

학창 시절부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오셨을 것입니다.

늘 경쟁이란 두 글자에서 달려가는 말처럼요^^

공부가 끝났다고 여기고 제2의 생활 직장생활이 시작되었지만, 주변인들은 끝없이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것이 나를 불안하게 하고 무엇인가 해야 할 것 같은 걱정이 슬금슬금 찾아옵니다.

 

슬금슬금 찾아오는 무엇인가가 버티며 열심히 사는 나를 타격하듯 공격하듯 살며시 다가오는 듯 에너지가 내가 느끼는 감정, 생각, 행동입니다.

상대적으로 주눅이 드는 순간 나는 내가 없고 남들과 비교하는 열등한 나가 존재합니다.

 

그 말을 상대로 인해 온전한 나를 보지 못하고 ”나는 이것 밖에 안되네“라는 초라한 생각이 나를 평가절하하기도 합니다.

 

삶의 기준은 내가 정합니다!

나는 나답게 사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은 내가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잠시도 쉬지 못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잘하지 못하던 온전히 나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옆을 보는 순간 나는 없고 나를 평가, 비난, 비교하는 나 때문에 초라한 나를 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서 바라보는 마음이 지어내는 ‘일체유심조’입니다.

 

있는 그대로 나를 보면서 그 아이(내면의 나)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으로 하도록 바라봅니다. 나를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지만 그 아이를 평가하면 안 되어요.

”나는 이 회사를 위해 나를 계발 시켜야겠어“ 이것도 나를 위한 것이고

”나는 오늘 맛있는 것을 먹고 옷을 하나 사야 되겠어“ 이것도 나를 위한 것입니다.

 

주변에 누군가 의해 좌지우지되는 내가 아니라고 외치시면

주변인들이 무엇을 하여도 흔들리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동기가 될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나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leestand님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중한 ‘나’를 위해 노력해보시고 잘 안될 때 재질문해 주세요.

한 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0. 01. 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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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완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열심히 사는 것의 절대기준은 없습니다. 단지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 자신의 판단하에 "열심히"라는 표현을 붙이는 것인데 이것은 상대적인 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평가에 있어 기준이 되는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열심히 한다"라고 보는 경우는 첫번 째가 "지속성"입니다. 어떠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하는 것이죠. 그래서 회사를 계속 다니거나 공부를 계속 하면 우리는 열심히 회사를 다닌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 째는 "열정의 정도"입니다. 즉, 어떠한 행동이나 행위를 함에 있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임하느냐 입니다. 무언가를 함에 있어 힘을 별로 들이지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으면서 설렁설렁 할 때 지속성은 보이지만 열정의 부족이 보일 때 우리는 열심히 한다라고 보지는 않는 것이죠. 세번 째는 "의지의 정도"입니다. 어떤 행동이나 행위에 있어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하지만 그 결과가 별로 좋지 않을 때 열심히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습니다. 노력의 정도는 발전 및 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지속하고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발전이 없다는 것은 행동이나 행위에 있어 목적과 목표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목적과 목표는 그 사람의 의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행동에 있어 자신의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하는 것과 타인의 목적과 목표에만 의존해서 수동적으로 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2020. 01.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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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질문 자체가 굉장히 철학적이고 주관적인 것 같네요..

      열심히 사는 기준이라는게 우울증/조울증/조현병 진단기준처럼 ~이 있으면 열심히 사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사는게 아니다 이렇게 구분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거로는 일단 목표가 뚜렷해야 열심히 사는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막연히 책만 펴는 것이 아니라 가령 올해는 토익을 900점 넘어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교재를 두 달안에 완전 독파하겠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위해 노력할 수 있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면 결과와 무관하게 열심히 산다고 볼 수 있겠죠..

      타인을 잣대로 삼지말고 나 자신의 개인목표를 정해서 그것을 위해 정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 01.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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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순중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주변을 돌아보면 자극이 되기도 하고 자기를 다시 돌아보게 되지요.

        나는 지금 괜찮은가?...

        열심히 사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원하는 목표와 방법이 다르고, 당사자의 특성과 상황,동기수준이 다르므로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하기엔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준보다

        이 기회에

        자신의 방향을 점검 해보셔도 좋지요.

        내가 원하는 장기, 단기 목표는 무엇이었지?

        현재 성취는 무엇이지?

        기대하는 결과를 기준으로 현재 내 자신의 만족도가 어떤가?

        지금 무엇이 보완되길 원하지?

        자기 내면에 이런 질문과 대답으로 풀어가 보시면 어떤지요?

        자신의 목표, 기대 결과에 비추어 현재를 점검해서, 부분 만족도가 생겼다면 자기격려를 하고 또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정순중심리상담사 드림

        2020. 01. 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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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저또한 열심히 사는 방법을 찾기위해서

          나를 큰그림을 그렸어요

          첫째 공모전 에서 꼭한번 우승하자

          둘째 사회봉활동 100시간 채우자

          셋째 구글 빅데이터 분석 자격증을 취득하자

          넷째 장애인을 돌봐주고 함께 어울려보자

          다섯째 다니는 대학 총장님 상을 수상하고

          만나보자

          여섯째 멘토링을 참여하여 멘토나 멘티가 되어보자로

          정하고서 그리고 열심히 달렸어요 결국 꿈은 이뤄집니다

          주변에 가장 자신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이뤄보는 겁니다ㆍ 건승하시길요

          상담사 안장이

          2020. 01.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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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정태상담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요즘은 사람들의 생명이 길어지고 나이가 한층 젊어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제2의 직업들을 생각하는가 봅니

            다. 직업도 너무나 다양한 많은 분야들이 있다 보니 정말 도전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기분이 들정도로 불안에 휩싸

            여지기도 하지요. 정말 님의 말씀대로 하루하루를 잘 사는 것 보다는 버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주변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따라하다 보면 나를 찾지 못하고 더 더욱 방황하며 살게 되

            지 않을까요? 열심히 사는 기준은 나의 상황에 맞게 나에 맞추어서 최선을 다해 지금 님처럼 열심히 회사 다니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님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것 같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즐

            겁게 살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심리상담 전문가 김정태 드림.

            2020. 01. 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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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향자전문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회사원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지요?  회사에 다른 분들이 열심히 업무외에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에 상대적으로 주눅이 든다고 하셨는데..

              주변분들이 질문자님과 유사한 일을 하고 있거나 혹은 승진을 위해, 아니면 미래를 위한 투자로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 미처 준비되지 않은 자신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질 수 있어요.

               공부가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인지, 내가 원하는 건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의기소침해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먼저 집중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말씀하신것처럼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을테니까 말이에요.

               열심히 사는 기준은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는 게 아니라 어쩌면 자기 만족에서 부터 시작되는게 아닐까요?

              2020. 0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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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상담사 신종원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의 기준을 일반적으로 절대적 가치로 보는 것이 아닌 상대적 가치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경쟁사회 속에선 결국 남보다 뭔가 더 하는 것이 열심히 살았다는 평을 들으니깐요.

                그래서 질문자님. 스스로 목표를 잡고, 게획을 세워보세요. 자격증 준비를 하는 분들은 자기게발의 목적도 있을 거고, 더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한 목적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질문자님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지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만약 목적대로 계획대로 해나가고 있다면, 상대와 비교할 이유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각자 삶의 목표가 있는 것이니깐요.  결론적으로 열심히 산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 아닌 어제보다 나은 내 자신으로 만들어가는 절대적 가치로 바라보는 것이 저는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되길 바래요.

                2020. 01.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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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려원상담심리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열심히 사는 기준은 행복의 기준만큼이나 다양하다고 보여집니다. 삶의 기준을 타인에게 두게되면 끊임없이 흔들리고 상대적 박탈감에서 갖히게 됩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 스스로의 선택과 책임감으로 살아가신다면 열심히 사는거 아닐까요?

                  다만, 열심히 보다는 가치있는 자신만의 삶을 당당히 사는데 촛점을 맞추기를 추천합니다.

                  2020. 01.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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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타인의 기준을 본인에게 비추어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은 질문자님의 삶이 있습니다.

                    질문자님 하루하루 열심히 성실하게 생활하실텐데

                    그것이면 열심히 산다고 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절대 주늑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2. 07.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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