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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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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은 왜 '피잣집'이라고 표기하지 않나요?

우리나라의 표기법 규정 중에 사이시옷 규정이 있는데요. '고깃집'이나 '가겟집'과 같이 '집'과 결합할 때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면 사이시옷이 들어가는데, '피자집'은 왜 '피잣집'이라고 표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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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외래어와 우리말이 결합될 때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는 규정이 없으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피자집으로 적되 [피자찝]으로 발음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맞춤법 제 30항에 따르면 사이시옷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 받치어 적는데 피자집은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 집이 된소리가 나기는 하나 순우리말과 외래어로 된 합성어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지 않고 피자집 으로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이 시옷은 두 단어를 이어 줘서 한 단어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지요. 하지만 사이 시옷이 안들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두 단어중에 한자어나 외래어가 있으면 안됩니다. 즉, 고깃집와 가겟집은 고기+ 집 , 가계 + 집 이라는 우리말이기에 사이 시옷이 들어가서 고깃집, 가곗집이 되지만 피자는 외래어 이기에 피잣집이 아니라 피자집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