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점수 산출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2019. 10. 27. 23:04

가끔 토스를 쓰다보면 개인 신용등급이 변경되었다는 문자를 수시로 받습니다.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가 틀리다고 하는데 신용등급 산출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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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회사가 각 개인의 신용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민간 개인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들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모아 평가해 매긴 등급으로, 연체 금액, 연체 기간, 다중채무 여부, 연체 반복횟수 등을 종합해 점수를 책정한다. 대출심사를 비롯해 카드 발급 및 보험 등을 개설하는 등 개인의 모든 경제활동의 지표가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등급은 개인별 부실률(파산 확률)에 따라 현재 1∼10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보통 1∼4등급은 우량, 5∼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등급으로 분류된다. 금융회사는 이 신용등급과 개인의 소득ㆍ재산을 합산해 대출심사 등을 진행하는데, 7등급 이하일 경우 시중 은행에서 대출이나 카드 발급에 제한을 받게 된다.

국내에서는 민간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신용평가정보(NICE)가 개인신용정보를 평가하고 있다. 이들 평가사는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사에서 제공한 금융거래정보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신용거래내역 등을 수집해 개인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두 평가사의 평가방식이 조금 달라 동일인이라 하더라도 다른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개인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선 연체를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체 정보 중 10만 원 미만, 또는 연체경과기간 5일 이하의 정보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나, 90일 이상 장기 연체할 경우 신용등급이 8등급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체를 상환할 경우 기간 경과에 따라 연체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는 비중이 낮아진다

2019. 10.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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