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역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할머니가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데 이런 치매가 약사상 처음으로 진단명으로 사용된때는 언제인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언제 처음 치매라고 불렸나용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매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매라는 증상은 인간과 오래도록 함께 해왔다. 기원전 2,000년경,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람이 노년에 이르면 점차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근대에 이르러 1797년 프랑스 의사 필립 피넬에 의해 치매라는 진단명이 처음으로 의학용어로 채택되었다. 피넬의 제자인 장 에스퀴롤은 치매에 관해 “치매는 뇌 질환으로 인해 분별력, 지능, 의지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며, 즐기던 기쁨을 잃는 것이고 부자가 가난해지는 것이다”라고 기술했다.
1894년 스위스의 오토 빈스방거는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와 함께 치매의 원인 중 하나인 신경매독을 연구하던 중, 신경매독에 의한 치매와는 다른 원인으로 만성 뇌허혈에 의한 혈관성 치매의 여러 형태를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했다. 그 보고서에서 초로기 치매(presenile dementia)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 훗날 이런 형태의 치매를 ‘빈스방거병 ’이라고 명명했다.
1910년 독일 의사 에밀 크레펠린이 치매를 노인성 치매(senile dementia) 와 초로기 치매(presenile dementia)로 구분하면서 초로기 치매의 병리소견을 발견한 제자 알츠하이머의 이름을 따서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진단명을 부여했다..
출처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http://www.dementianews.co.kr)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일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였던 알츠하이머 박사가 프랑크푸르트 정신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51세 된 보거스티 라는 부인의 남편이 부인이 치매에 걸렸으니 치료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하나 사망하고 그 후 돌아가신 분의 뇌를 부검하다 보니 독성물질을 발견하게됩니다.
그 독성물질이 뇌 속에 쌓이는 형태로 공식적으로 알츠하이머 박사가 발견한 그 독성물질이 있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라고 정했습니다. (1910년)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주 옛날부터 노망이라고 하였습니다.
프랑스 Pinnel은 최초로 노인성치매(senile dementia)란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20세기 들면서 나타난 획기적 변화는 현미경을 사용해 신경조직을 직접 관찰하는 의학기술의 발전이었다. 1906년에 알츠하이머는 51세의 오거스트 디(Auguste D)라는 여성 환자에게서 진행성 인지기능장애, 환각, 망상, 생활능력상실의 증상을 확인하였고 부검 결과 뇌 피질의 신경세포 내에 섬유질이 다발을 이루고 있습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 퇴행성치매(알츠하이머병)나 혈관성치매 모두 뇌혈류 순환장애에 의해 악화되므로 기본적으로 뇌혈관건강을 해치는 염분(소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등푸른생선, 시금치, 카레, 파프리카, 녹차, 소량의 와인 등이나 모든 것이 과유불급이니 적당량이 좋겠습니다.
2. 치매가 일단 시작되었을때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정확한 진단 후 치매의 원인질환에 맞는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걷기 운동, 유산소운동, 혈관건강을 회복하는 방법 등입니다.
현재까지 안타깝게도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퇴행성치매는 물론이고 한국/일본에서 서구보다 많은 혈관성치매의 경우 조기발견을 하여 빨리 약물치료를 시작하고 뇌혈관순환을 증가시키면 뇌세포의 파괴를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치매 환자의 가족들은 이 질환이 정신질환이 아니라 관절이 퇴화하여 퇴행성치매가 되듯이 뇌의 퇴행성 혹은 혈관이 노후되어 생기는 질환이니 환자를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빨리 치료에 나서며 진행을 늦추는데 동침하셔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매(dementia)라는 언어가 인류의 기록에 처음 등장한 것은 서기 600년경입니다. 세비야 대주교 성 이시도르가 그의 책 ‘어원학(Etymologies)’에서 치매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용어는 라틴어에 기원을두고 있으며, 박탈 또는 상실을 뜻하는 접두사 ‘de’와 정신을 의미하는 어근 ‘ment’, 그리고 상태를 가리키는 접미사 ‘ia’의 합성어다.요컨대, 치매는 ‘정신이 부재한 상태(out of mind)’를 일컫는 것입니다. ‘치매(癡呆 또는 痴呆)’라는 용어는 일본이 서양의 학문을 한창 받아들이던 19세기 후반 개화기에 정신의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쿠레 슈우조(呉 秀三)가 ‘dementia’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하여 ‘癡呆’라는 한자로 옮긴 것에서 유래했고 우리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 들여서 쓰고 있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