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개에게 쫓겼을 때 119에 연락했더니 집 주인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개에게 몰려 112에 이어 119에도 연락을 했는데(112는 민원을 접수해주지 않았습니다) 119는 주인이 있는 집 개라면 마취총을 쐈을 때 개가 죽을 수도 있으니 어떻게든 집 주인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에게 몰려 들판 구석에 몰린 상황에서 누구집 개인 줄 알고 연락을 한단 말입니까? 112에 이어 119도 이런 반응이니 우리나라 관공서의 민원 접수가 뭐 이런가 하고 정말 화가 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찬란한원숭이62입니다.
이건 법적으로 112와 119의 탓을 하는게 아니라 법을 탓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길고양이(엄마고양이, 새끼고양이) 등 도 못잡게 되어있으며, 더구나 주인이 있는 개라면 마취총 등은 사용이 안됩니다. 보통 구조대에서 사용하는 약품은 노루같은 큰 동물을 잡기위한 약품을 쓰기 때문에 개에게 썼을경우 죽을 경우가 큽니다.
그런데 보통 대게 출동은 시켜줍니다. 상황실 요원에 따라서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 상황실도 책임 회피를 하기 위해서 출동을 시키긴 하거든요. 위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출동은 시켜주긴 마련이지만.. 참..
동물구조건 같은경우는 소방관 사망사고 등을 통해서 동물구조는 출동을 안해도된다고 나와있으니 골치 아픈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