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남편의 형님이 저한테는 아주버님이신데 연세가 지긋하십니다. 술자리에서 늘 죽을 때까지 모시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던데 책임지지 못할 말을 왜 할까요?
항상 술 마실 때 보면 그런 이야기를 서슴치 않고 하더라구요. 형제간에 서로 우애가 좋은 건 좋은데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제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술김에 한 얘기라고 둘러대지만 아주버님은 철썩같이 믿고 계시더라구요. 이제 연세도 있고 아프고 하니 의지할 데를 동생내외로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모시고 안 모시고 저와는 거리가 있고 부담되는 관계인데 같이 살 수가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모시겠다는 말을 너무 아니꼽게 하지마시구요. 정말로 모실수도있구요.
대놓고 안모시겠습니다라고는 말못하니까 그런거겠지요.
가족같아서 말하신건데 그래도 편하게 생각해보시구요. 행복하게 지내보세요!
남편분의 형님도 그냥 말로만 듣지 진심으로 같이 살자고 하는 말은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단순히 술자리에서 한 말들까지 마음에 담아두시면
오히려 부부사이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형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부터 매우 드문 일이니
나중에라도 장난삼아 절대 안된다는 말씀을 던져두신 뒤에
그냥 신경쓰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분과 먼저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술김에 한 말 때문에 아주버님이 기대하시는데 어떻게 할건지, 계획은 있는지 충분히 얘기해보세요. 모시지 않아도 간병인, 요양시설 등 다른 방법도 있으니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같이 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나이 들면 부부끼리도 따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넘어서 남편의 형님까지 모시고 살아야하다니 정말 최악이죠 그냥 남편에게 단도리치시고 술 먹고 지키지 못할 말은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