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T(사고형)와 F(감정형)의 합의점을 찾는 과정은 “옳고 그름”과 “관계와 감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점을 만드는 것이다. T는 문제를 논리와 효율, 객관적 기준으로 해결하려 하고 F는 사람의 감정, 상황의 분위기, 관계의 조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준 자체가 충돌한다. 합의에 도달하려면 T는 결론을 내릴 때 그 결정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변수로 포함하려 하고, F는 감정을 존중하되 현실적인 제약이나 결과의 합리성도 함께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즉, “가장 맞는 해결”과 “가장 덜 상처 주는 해결”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때 타협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