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견상 손바닥 연부조직 내 출혈로 인한 혈종(피고임)으로 보입니다. 둔상 이후 피부 아래에 혈액이 고이면서 검게 보이고 약간 돌출된 형태가 특징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우선 보존적 처치가 원칙입니다. 초기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는 냉찜질을 하루 여러 번, 한 번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시행하여 출혈 확산과 부종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은 심장보다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있으면 일반 진통제 복용 가능합니다.
피부가 터지지 않고 단순 혈종인 경우 대부분 1주에서 2주 사이 서서히 흡수됩니다. 다만 크기가 크고 긴장감이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에는 내부 압력이 높아 조직 괴사나 감염 위험이 있어 의료기관에서 배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 경우에는 진료 권장드립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붓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 피부 색이 더 검게 변하면서 감각 저하가 생기는 경우, 손가락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또한 골절 동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압통이 심하거나 기능 제한이 있으면 단순 X선 검사 고려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냉찜질, 압박 최소화, 경과 관찰이 우선이며 악화 소견 시 외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