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사고에 관해..
비행기 엔진의 파워가 얼마나 센지
엔진 프로펠러에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과거에
많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비행기 날개 밑의 엔진의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곳 입구에 마치 방충망이나 그물방처럼
큰 물체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구조를 설치했다면
이러한 사고를 막을 수 있을 텐데
그냥 개방을 해 놓는 이유가 뭘까요??
방충망 등의 별도 구조물 또한 자칫 빨려 들어가게 되면 동일하게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유체역학 적인 부분에서 이 부분을 조금 더 고려하여 설계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해당 위험 지역 내에는 접근 하지 못하도록 통제도 중요하고요.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앞에 가림막을 설치를 하면 엔진의 공기흡입에 방해가 되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부 충돌하더라도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트 엔진의 구조를 개량하고 있기도 합니다. 터보팬의 팬 블레이드(회전날개)를 넓게 하면 조류를 흡입했을 때도 깨지지 않거나 최소한의 피해를 받게 되는데. 사실 이건 터보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조하고 보니 나온 부수적인 효과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비행기의 경량화는 엔진의 소형화등 경제적인 비용에 절대적으로 중요한데요. 이런보호망이라면 철구조물이고 이는 무게의 증가를 야기하기에 아예 접근금지로 관리를하는게 더욱효율적이라 판단했겠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비행기 엔진의 흡입력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며, 실제로 안타까운 사고들이 보고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엔진 흡기구를 개방하는 것은 공학적으로 필수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엔진은 엄청난 양의 공기를 빨아들여야 최고의 효율로 작동하고 충분한 추력을 얻을수있습니다. 만약 흡기구에 망이나 그물 같은 것을 설치하면 공기 흐름이 심각하게 방해되어 엔진 성능이 급격히 저하될 뿐만 아니라 연료 효율도 떨어집니다.
더욱이 , 이런 구조물 자체가 고속의 공기 흐름과 외부 환경(예:얼음,먼지)에 의해 손상되거나 떨어져 나가 오히려 엔진 내부로 빨려 들어가 더 큰 파손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 안전에서는 엔진 흡기구를 막는 보호막 대신, 공항 내 지상 안전 구역을 엄격히 설정하고 지상 요원에 대한 철저한 안전 교육 및 FOD(이물질)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버드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엔진에 방충망이나 그물망을 설치 할 경우 제대로 엔진의 출력이 나오지 않고 혹시나 망이 파손되어 엔진으로 들어갈 경우 더 큰 위험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