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또래에 비해 일찍 찾아온 여자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참 고민입니다. 아이는 지금 4학년인데요. 첫째 아이와 달리 사춘기가 너무 빨리 와버렸습니다. 그토록 밝고 쾌활하던 아이가 어느샌가 생각이 많아지고 말수도 좀 줄어들고 저와 멀어져가는 느낌이 듭니다ㅠㅠ아 저는 아빠입니다.
어떻게 딸의 사춘기를 대해야 하는지 정말 막막한데요. 방황하지 않게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1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딸 아이의 사춘기로 걱정이 되겠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가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과 부담감을 갖게 됩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이 되어 동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갈등이 생기고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토대로 대화를 나누며 접근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모습도 도움이 되겠고요 아이와 대화를 하실 때에는 친구와 대화하듯 해주시는 것입니다. 친구는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대화속에서 함께 반응을 해줍니다. 부모는 바로 답을 주려고 이상한 부분은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차이를 꼭 생각하셔서 친구처럼 대화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할 취미를 만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통 관심사만 있어도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대화가 어렵다면 편지를 써보는것도 좋습니다
지금의 아빠의 마음을 담아서 아이에게 표현해보시는것도 아이에게 도움이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학년인데 준비도 되지 않은상태에 사춘기가 시작 되어서 부모님께서도 고민이 되시겠습니다.
정상적인 연령대는 다르지만 여학생은
11~12세에 시작되어
13~15세 절정
17~18세.끝남
일찍 시작 되었으니 일찍 끝날듯 합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더라도 잘 받아 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끝이 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가 온 자녀와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이가 대화를 단절하고 말하는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도 대화를 시도하여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는 과정을 통해
아이 심리상태를 파악해놓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자나 편지 등을 통해
표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많이 들어주시고 든든한 친구처럼 응원을 해주세요. 마음과 감정에 공감해 주는게 중요해요 대화도 자주 나눠주세요.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가 점 점 빨라지는 원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인스턴트 식품을 너무 자주 먹어서,
식생활에 따른 소아 비만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시작할 때는 자연스런 분위기와 주제로 접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감이 가는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은 이해와 소통입니다.
아이의 변화와 감정을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며 열린 소통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사춘기를 너무 의삭하여 대하지 마시고 아이의 의견과 감정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또한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항상 옆에 있다는 신호를 주세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힘든 점이 있는 것이 보인다면
편지로써서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래요
아이도 부담이 덜하고 그럴 수도 있고 의지가 될 것이에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즈음엔 사춘기 시기가 빨리 오는 것 같아요.
사춘기가 오면, 부모와 갈등이 생길 땐,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이 가라 앉았을 때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갑작스런 아이의 행동에 너무 크게 반응을 하기 보다는 받아들이고,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으시고,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서 자주 대화를 나누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