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식약 규제, 무역 장벽 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콜롬비아가 식약 규제를 개편한다는데 우리 기업 입장에서 무역 장벽처럼 작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감독청(INVIMA)의 2025년 규제 개편은 우리 기업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수수료 인상과 불법 제품 유통 단속 강화로 인해 비용 부담과 규제 준수에 대한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증 절차 간소화와 전자정부 시스템 강화로 행정 처리 시간이 단축되어 시장 진입이 더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은 VUCE 단일창구 시스템 활용법을 숙지하고, GMP 인증을 통해 심사 우선순위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ProColombia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규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이러한 변화를 무역 장벽이 아닌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규제 개편이 간소화나 완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우리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가 외국산 식품이나 의약품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인증 요건을 낮춘다면, 한국 기업이 콜롬비아 시장에 진입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건강기능식품, 제약, 또는 식품 수출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무역 장벽이 낮아져 시장 접근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고품질 식약 제품으로 국제적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런 변화는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규제 개편이 강화나 보호주의적 방향으로 간다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식약 제품에 더 엄격한 안전성 검사, 현지 인증 요구, 또는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한국 기업의 진입 비용과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콜롬비아는 최근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제품의 수입 증가로 자국 산업 피해를 우려하며 반덤핑 규제를 강화한 사례가 있는데, 식약 분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우리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콜롬비아의 식약 규제 개편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무역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규제가 강화되면, 우리 기업들이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추가적인 인증 절차나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 및 의약품 관련 규제가 엄격해지면, 수출 제품의 승인 절차가 길어지고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해당 시장에 맞는 제품 인증과 규제 준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감독청(INVIMA)이 2025년을 맞아 식품 및 의약품 관련 규제를 개편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수수료 인상, 수출 허가 절차 간소화, 인증 요건 강화 등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먼저, INVIMA는 올해 1월 1일부터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여 약 5%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모든 인허가 대상 제품군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이전보다 높은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수출 허가 및 인증 절차의 간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INVIMA는 2025년을 '절차 간소화와 자동화의 해로 선언하며, 행정 절차의 대대적인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서류 기반 심사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하여 승인 대기 시간을 단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 기업들이 콜롬비아 시장에 진출할 때 인허가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