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격이 떨어지는데 금리 인상을 안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일본의 엔화 가격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요즘 자주 나옵니다. 그만큼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 시장 경제가 좋지 않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자국의 엔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면 해결책으로 기준 금리를 조금 인상하는 방안도 있을텐데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일본 엔화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번째는 일본 엔화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서 일본 수출기업들이 실적 상승과 함께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한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게 되면서 일본이 장기간의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에요
두번째는 인플레이션율이 2.6%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일본 국민들의 소비지출은 증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경우에는 다시금 소비침체로 인한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일본 내에서 경기과열이나 인플레이션의 조짐이 강하게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이므로 일본은행 입장에서 조금 더 저금리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어서 인상을 안하고 있는 게 됩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으로 경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이에 따라서 경기가 회복된 지금에서 금리인상을 하여 다시 침체가 우려되어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경우 그동안 대표적으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저성장, 저인플레이션 현상이 고착화되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주요국가가 금리인상을 진행하더라고 자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고 있고 이에대한 부작용으로 엔화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것입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디플레이션과 인구 고령화 문제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일본 정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엔화 가치를 안정화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은 매우 복잡해서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에 정답을 도출하기 어렵습니다.
질문하신 일본 엔화 가격이 떨어짐에도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답변입니다.
일본은 연초에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시켜서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직후에 추가 인상에 대해선 부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지금의 엔저는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차이에 의한 것으로
언급하신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미국이 금리를 내리던가 아니면 일본이 올리던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