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훈련 성공비결이 궁금합니다?
강아지 사랑하지만 입양후 대변훈련 실패로
주인도 힘들고 강아지는 더 힘들고
결국 파양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도와주세요 또 파양 싷어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입력하신 정보로는 시추 품종의 열두 살 강아지로 확인 됩니다.
이런 배변 배뇨 훈련의 경우는 3~4개월 용의조기의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 어릴 때는 이렇게 훈련을 하게 되면 배변 배뇨 훈련이 원활하게 되어서 이에서 삼 살까지는 정상적으로 배변 패드에 볼일을 보게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각자만의 개성이 생기고 성격도 생기니 다 큰 강아지가 패드에 패드에 볼일 보지 않고 엉뚱한 곳에 본다면 심리적인 문제나 혹은 병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동물행동 교정 사와 혹시나 모를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배변훈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전문가마다 권해드리는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시도해보시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문 훈련사에게 부탁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집에서 강아지가 용변을 누려고 한다면, 즉시 패드를 가져와 그 위에 용변을 볼 수있게 해주세요.
이러한 행동을 계속 반복해 강아지가 패드 위에 변을 보는 것이 익숙해 지도록 해주세요.
패드 위에 강아지가 배변을 한다면, 칭찬을 해주고 간식을 주세요.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패드에 용변을 눌 수 있도록 ("용변을 패드에 누면 칭찬을 해주는 구나"라고 생각할 수있도록) 유도해주세요.
또한, 집안 곳곳 방안에 패드를 많이 깔아서 강아지가 패드에 누기 쉬운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만 충족시켜도 현재의 고민은 거의 사라지고
강아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됩니다.
수컷의 경우 이런 잦은 산책을 통해 영역개념을 확장시켜줘야 영역표시를 위한 집안에서의 오줌싸는 행위가 줄어듭니다.
물론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집안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에 대한 불안감으로 집안에서 영역표시를 할 개연성이 있지만 이또한 잦은 산책으로 어느정도 감소 시킬 수 있으며 이를 최대한으로 늘리고자 한다면 중성화 수술을 권장합니다
우선 지금 당장 산책을 나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사랑하는 강아지를 파양했으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어려운 일입니다. 강아지들이 배변훈련에 실패하는 이유는 아주 다양합니다. 강아지의 활동공간과 배변공간, 어떤 방식으로 배변훈련을 하셨는지, 또한 배변판에서 배변을 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요. 활동공간과 배변공간을 분리하여 생활해주셨는지, 꾸준한 노력과 인내를 갖고 훈련에 임하셨는지, 아니면 너무 엄격하게 강아지를 교육시켰는지, 감정적으로 대하셨는지... 등등 생각해보세요. 또한 반려견의 배변훈련은 훈련보다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하고싶어 할만한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아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환경에 노출되었있었는지 등을 생각해보세요. 강아지의 배변훈련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사람과 강아지가 공존하기 위해선 배변훈련이 꼭 필요합니다만, 강아지 입장에선 원치 않은 훈련을 받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외로워서, 단지 생긴게 귀여워서, 등등의 이유만으로는 분양 받으시는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정말 강아지를 사랑하는 것이라면 자기 강아지를 위해 조금 더 기다려주고 인내심을 갖고 응원해주고 예뻐해주며,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겠지요.
파양은 강아지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충격을 줍니다. 신중하고 지혜로운 판단 내리셔서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