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수치 4.3이면 위험한 수치인가요?
현재 나이는 49세 이구요 건강검진 결과에 PSA 수치가 4.3이 나왔습니다
2.99 이상은 위험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PSA수치를 낮추려면 어떤 음식과 어떤약을 복용해야 할까요
현재 중국에서 거주중이라 병원에 가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이 있을까요?
아버님이 전립선암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PSA는 비교적 양성예측도가 높은 종양표지자입니다.
양성 예측도란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때
진짜로 이상이 있을 확율입니다.
대부분의 종양표지자는 양성 예측도가 낮은데
비해 PSA는 양성 예측도가 높은 편이어서.
(물론 그래도 낮은 편이어서 PSA가
높아도 실제로 암이 없는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
가족력도 있으시니 가급적 전립선 초음파 검사라도 빋아보시길 권합니다.
PSA를 낮추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고
전립선 약이나 소팔메토를 먹으면 감소하는데
그것은 문제를 해결한다기보다 가리기만 할 뿐이어서
혹시 추적 검사에서 낮게
나오더라도 담당 의사에게 그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나이가 49세인 것을 감안하면 50세 기준으로 잡아도 PSA 수치는 3.5만 넘어도 높으신 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치이기 때문에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균치 보다는 높음으로 전립선암과 관련하여 전립선 초음파 및 조직검사 등 정밀 검사는 한 번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PSA 수치가 높은 것만으로 먹을 만한 약은 따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psa 수치를 낮추는 생활요법은 없습니다.
높은 psa 수치가 전립선암을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즉, 낮추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psa는 전립샘암 특이 항원으로 검사 수치일 뿐입니다.
가족력이 있으시기때문에 더 잦은 검사를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비뇨의학과 홍성우입니다.
말그대로 애매한 상황이네요.
나이가 아주 젊은 것도 아니고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가족력은 있구요.
일단 PSA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염이 동반되어 있다면 항생제에 금방 반응해서 수치가 좋아질 수 있거든요.
추적관찰에서도 수치가 그대로 이거나 올라가는 추세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의 가이드라인에 4니 3이니 하는 것은 그 이상에서 의미있는 전립선암이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지 그보다 높으며 무조건 암이 있고 낮으면 무조건 없다라는 식이 아닙니다.
실제로 PSA 1~2 사이에서도 암이 나올 수 는 있지만 무변별한 검사와 필요없는 암 발견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차원에서 어느 수치에서 좀 고려를 해보자 이런 개념이니 너무 신경은 쓰지 마세요.
일단 한국오시면 가까운 비뇨의학과 방문하셔서 꼭 재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