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박 발주가 감소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
올해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하던데요. 수주자체가 감소한건 이제 무역은 비행기 위주로 돌아가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올해 선박 발주가 감소하게 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박 발주에는 사이클이 있기에
이제는 그 사이클이 감소하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세계 교역 둔화, 해운 운임 하락, 고금리 부담이 겹치며 선박 발주가 줄었습니다. 물류 패턴이 일부 항공 중심으로 바뀐 영향도 있으나 주원인은 경기 둔화와 에너지 운반선 수요 감소 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선박이 매년 꾸준하게 발주가 있는 품목은 아니고 한 번 발주가 들어가면 1년만에 제작이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발주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황속에서 우리나라 조선업은 미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요 국가의 관세정책과 경기둔화 등으로 인하여 선박의 발주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기존에 발주한 선박의 인도 시기가 집중되는 경우에는 추가 수요가 적어 발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박수주로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다음의 기술력이 높은 컨테이너선의 선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박발주는 여러 상황요인이며 글로벌 선사들은 상당수 중고선박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글로벌 물동량 하나만 갖고 신규 조선선박 수주주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미 3년치이상의 수주물량이 다 쌓여있고 도크까지 꽉 채워있는 상황이며 이제는 더이상 저가선박수주를 중국과 경쟁하며 하지 않고 LNG선박과 같이 한국업체만 할수있는 쪽으로 고부부가치 선박위주로 선별해서 받고있는것도 하나의 요인입니다.
다만 LNG선박도 올해도 줄어든 상황이며 이는 미국의 LNG수출프로젝트의 지연과 기존의 대량발주 수주로 인하여 일시적인 수주공백기로 보시면됩니다. 물론 올해 해상무역량이 일부 감소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로 인한 수주감소보다는 중국인 한국이 위에서 말한것처럼 수주잔고가 많이 쌓여있는게 원인이고 또한 항공과 해운수요는 서로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수요로 일어나는 대체수요의 영향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항공수요는 실제로 반도체나 고부부가치 일부의 화물정도만 대체하는 수준으로 서로 영역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는 무역이 항공 운송 위주로 전환되었기보다는, 주로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조선 시장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 경기 불확실성 증대와 고금리로 인해 선주들이 신규 투자에 신중해졌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 갈등과 고금리 기조가 글로벌 물동량 위축 우려를 키웠습니다. 또한 지난해까지 친환경 선박 발주가 기록적으로 몰리면서 선가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이미 국내 조선사들은 3~4년치 일감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는 조선 시장이 초호황기 이후 자연스러운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되며, 조선사들 역시 무리한 저가 수주보다는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취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급감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 갈등 심화는 해운 교역 둔화로 이어져 선주들의 신규 투자 욕구를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신조선가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올라가 발주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올해 선박 발주가 줄어든 건 무역이 비행기 중심으로 바뀌어서라기보단 경기 둔화 영향이 큽니다. 해운사들이 이미 코로나 때 대규모로 선박을 발주해서 지금은 물량이 포화 상태에 가깝습니다. 보기에 운임도 예전만 못하고 물동량 증가세도 둔해지다 보니 새 배를 굳이 더 발주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