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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색다른콜리16024.02.10

굳이 갈등을 또 불러일으키는 또래와의 문제?

나름 다양한 사회경험을 해보았고, 그 안에서 별의별별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보았지만,

지금 처럼 굳이 타인에게 갈등을 일으켜서 무엇을 얻기 위한 싸움인지 이해할 수 없는 유형은 처음 보는데요.

상대는 제 또래로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 녀석이고,

이전에 한번 저랑 크게 갈등이 생기면서 다른팀으로 이전 되었었어요.

처음에 문제의 원인이 되었던 것은

1. 근무 중에 졸음.

일을 하다 보면 졸 수 있긴 하지만 횟수가 너무 잦아서 "졸려도 좀만 참아주세요" 라고 했었는데.

자신은 절대 안 졸았다고 변명하던 부분이었는데요, 입 벌리고 고개 뒤고 젖혀있는데 그걸 안 졸았다고

잠깐 기댄거라고 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요(나중엔 인정했지만),

그래도 "좀만 참아주세요 아니면 1시간 자고 오시고요" 하고 말았던 부분이고요.

2. 글씨 부분 지적.

근무에 아직 수기로 적는 부분이 있고, 민감한 부분도 있는데요, 본사 쪽에 팩스를 주기적으로 보내는데

글씨 부분에 지적이 많았어서 "글씨 좀만 잘 써주시면 안될까요?" 했다가 이것도 근무 압박주는거냐는

소릴 들었고요

3. 근무 중 펑크.

근무 중 업무 펑크는 당시 5년경력이더라도 아직 온 지 1달이 안되어서 최대한 알려주고,

어떤 부분에 조심하라고 얘기를 해줬는데 이걸 졸면서 (1번) 펑크를 계속 내서 제가 해결했던 게

한둘이 아니고요.

4. 자기가 근무 중일 때 방해하지마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는데, 방해는 그 사람이 제가 근무 중일 때 모른다고

끼어들어서 방해하거나(특히 전화중), 지가 접속 중일 때는 접속 시도 하지 말라는데,

정작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결국 제가 접속해서 해결합니다. 그래놓고 업무 피씨에 접속하지 말라고

하니 이해가 안되고요

5. 인수인계 중 2번 알려줬다고 한숨 쉼

인수인계를 하다보면 저 역시도 그랬지만, 사수 역할을 맡는 사람에게 같은 얘기를 2번 3번 들어가면서

다른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듣게 되는데, 이걸 갈군다는 표현을 하면서 한숨 쉬고 한대 칠 것

처럼 째려보는 것을 시작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오르게 되었어요.

그뒤로 팀내 상급자에게 말하고 나서 다른 팀에 보냈는데 거기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고,

다시 잠깐 저와 일을 하게 되면서 서로 아무말도 없이 근무하고 있다가 다 끝나가는 시간에

굳이 그날 갈등 얘기를 꺼내며 시비를 걸면서 이게 또 다른 상급자에게 보여지면서 일이 커졌는데요.

스트레스 때문에 약까지 먹고 있는 입장에서 더러워서 내가 나가야 되나 싶기도 한데,

그런 류의 인간은 어떻게 다뤄야 맞는걸까요?

그날 상급자로부터는 감정을 배제하는 법을 배워라 무시해라 라고 들었는데

다짜고짜 시비부터 걸고 말꼬리 잡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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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Hye천사1004입니다. 글쓴이님 글을 보면 회사동료가 좀 대하기 힘든분이네요 잘못을 지적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니 조직생활 어렵겠네요 계속 공론화시키는게 좋아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따뜻한겨울입니다.

    회사 분위기와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상급자분이 하기 싫고 귀찮은 일을 떠미는 귀찮아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만 서로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아마 상급자도 본인이 처리하기 힘드니까 (상대하기에 너무 답이 없어서...) 대충 얼버무리는 것 같은데, 제가 질문자님 회사 분위기를 모르니 섣불리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저라면 계속 문제제기를 할 것 같아요. 만약 잃을 게 많다면 적절한 선택지는 아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잃을 게 없다고 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