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의 경우 고체에서 바로 기체로 넘어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하얀도화지입니다.
드라이 아이스의 경우 고체에서 바로 기체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중간에 액화가 되는 상태를 패스하고 바로 넘어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드라이아이스는 고체 상태에서 바로 기체로 변하는 특별한 현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승화(sublimation)'라고 합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이산화탄소(CO₂)가 고체 상태로 압축되어 만들어진 물질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이산화탄소는 고체 상태에서 바로 기체 상태로 넘어가는 승화 현상을 경험합니다. 이는 대기압에서 이산화탄소가 고체와 액체 상태를 동시에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약 -78.5°C의 온도에서 승화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고체 드라이아이스는 중간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로 변합니다. 이는 이산화탄소가 표준 대기압에서는 고체와 액체 사이의 평형 상태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실제로 이산화탄소가 액체 상태로 존재하려면, 훨씬 더 높은 압력이 필요합니다.
드라이아이스의 이러한 승화 특성은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예컨데, 냉동 보관 및 운송, 무대 효과 생성, 과학 실험 등에서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합니다. 승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짙은 안개는 이산화탄소 기체가 공기 중의 수증기와 혼합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많은 무대효과에서 보여지는 안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안녕하세요. 이원영 전문가입니다.
예 맞습니다.
이산화탄소는 특정한 압력과 온도 조건에서만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어요. 대기압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므로 고체 이산화탄소가 녹지 않고 직접 기체 상태로 넘어갑니다.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 상태가 공존할 수 있는 온도와 압력 조건을 삼중점이라고 하는데, 이산화탄소의 삼중점은 약 5.1기압과 -56.7도입니다. 이 조건에서는 이산화탄소가 고체, 액체, 기체 상태 모두 존재할 수 있지만, 대기압에서는 이 삼중점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승화가 일어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고체에서 기체로 바로 넘어가며 드라이아이스 자체가 저온 고압으로 이산화탄소를 고체로 한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