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이 바이러스 XL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의 재조합인 XA~XS 17개의 변종이 나왔고, XL이 국내에 들어온게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국내에 들어온 XL의 특성이 기존 오미크론의 하위 단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XL 변이가 오미크론에 비해 전염성이나 치명률이 낮다고 저는 해석을 했는데,
1. 바이러스 변이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모(母)바이러스에 비해 하위 등급이 된 사례가 많습니까? 많다면 얼마나 있을까요(백분율)?
2. 엄연히 가능성의 이야기겠지만 XL 바이러스가 기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비해 하위 등급이라는 것은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낮다고 볼 수 있을까요?
우선 하위 변이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위 변이란 기존의 변이에서 유전자 구조가 거의 비슷하나 조그맣게 새롭게 변이가 발생하게 된 변이를 의미합니다. 하위 변이라고 하여 하위 등급으로 무조건 전염력이나 치명성이 낮은 것이 아닙니다.
1. 하위 변이는 변이가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들의 특성 상 쉽게 생깁니다. 거의 모든 변이에 하위 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구체적인 통계는 바이러스 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통계를 구할 수 없습니다.
2. 하위 등급이 아닌 만큼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며 안 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하위등급이라는 것은 잘못된 개념으로 오미크론 변이 중의 한 종류라는 뜻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구조적으로 변이가 복제, 증식 중에 자연적으로 매우 잘 일어납니다. 변이가 일어나게 되면 변이에 의해 만들어내는 단백질이 달라지게 되어 기존 백신 접종에서 형성된 항체들이 항원을 인지하지 못하여 감염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은 크지만 중증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변이가 발생한다면 이 특성은 언제든 바뀔 수 있어 항상 바이러스 변이가 전파력이 높아지고 치명률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언급한 바이러스들은 오미크론과 유사한 변이로 백신이나 치료제, 오미크론 감염자에게 중증을 일으킬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감염력이 더 파급적이라면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1. 대부분은 변이가 되더라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바이러스가 하위 등급이 되는 사례도 충분히 존재하고 상위 등급이 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즉 이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자체가 한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분율로 산정할 수 없습니다.
2. 우세종이 되기 위해서는 하위 등급으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얼마나 감염을 빠르게 일으키고 중증으로 이환시키는지를 판단하는데 현재로서는 오미크론 보다 낮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1. 일단 백분율 자체로 산정하기 힘듭니다.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변이가 존재합니다. 다만 그 중에서 인간에게 치명적이거나 연구 대상이 되는 것들만 모두 명명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하위등급 단계의 백분율을 산정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 현재 나와 있는 바이러스 특성으로 보아서는 우세종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이미 연구 결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정승우 약사입니다.
1.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숙주세포에 들어가 복제를 통해 증식을 하게 됩니다.
이 복제과정에서 동일하게 복제되는게 아닌 조금씩 변이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게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즉 변이가 적어 하위 변위로 분류되는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발견되지 않는 사례까지 통틀어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2.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염성이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우세종이 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XL변이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지난 2월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오미크론과 증상에서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아직 전파력과 중증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없는 만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변이가 매우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에서 또 변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델타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 XL등 발견된 것은 몇개 안됩니다.
2. 일반적으로 오미크론만큼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것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론과 실제 나타나는 것은 명백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XL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바 있으며 바이러스의 경우 추가적인 변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우세종 여부도 아직은 확인이 불가합니다.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1. 바이러스 변이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모(母)바이러스에 비해 하위 등급이 된 사례가 많습니까? 많다면 얼마나 있을까요(백분율)?
네 많습니다.% 따지기는 어렵습니다.
2. 엄연히 가능성의 이야기겠지만 XL 바이러스가 기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비해 하위 등급이라는 것은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낮다고 볼 수 있을까요?일반적으로 변이나 나타나면 치명률은 내려가고 전파력을 올라가 우세종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1.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이 변이를 일으키면서 약화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퍼센트로 나타내긴 힘듭니다.
2.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미크론에 사람들이 감염되어 더이상 감염될 사람이 없다면
새로운 변이가 그 공간을 차지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 재조합.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어 "XL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우세종 여부는 아직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의 하위계통으로 기존 오미크론 시약에서 오미크론으로 검출되지 않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뜻합니다.
전파력은 오미크론보다 30%-50% 정도 더 강한것으로 추정되나 다른 증상이나 중증도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경우는 기존 바이러스의 치사율에 비해 1/10 정도로 낮으며 전염력은 5~9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중증이 아닌 경우 무증상부터 고열, 인후통, 기침등 감기와 유사하긴 하나
다만 확진되었을때 오미크론인지 아닌지 여부를 알 수 없고 또 치사율은 낮더라도 중증으로 가거나
폐손상등을 남길 수도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최대한 감염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므로 방역에는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구체적으로 확률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현재 오미크로과 관련된 변이는 델타크론이나 스텔스, xl등이 보고만 되었고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조금 전파력은 높은 정도라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유행을 하지 않으면 변이가 보고가 되어도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전파력이 더 높다면 우세종이 될 수도 있지요. 지금은 오미크론의 하위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한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