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수온이 올라가면 산호말과 같은 조류가 퍼지면서 바다 밑바닥이 하얗게 변합니다.
산호말이란 산호처럼 석회질의 탄산칼슘을 가지고 있는 홍조류로서, 마치 산호처럼 생겼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혀졌습니다. 하지만 산호는 동물이고 산호말은 식물이므로 전혀 다릅니다. 이 산호말이 번성했다가 죽으면 석회 성분인 탄산칼슘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데, 이를 백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산호말은 높은 수온에서 잘 자라는데, 바닥에 산호말이 번식하면 다시마나 미역은 달라붙을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잘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온이 올라가 산호말이 번성하면 바닷속이 황폐해집니다. 백화 현상이 일어나면 생물이 살 수
없으므로 일명 ‘바다의 사막화 현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