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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때, 장기 등은 왜 항아리에 담았나요?

유튜브로 카노프스의 단지를 설명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때, 왜 장기, 내장 등을 따로 항아리에 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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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이라 만들때 꺼낸 장기들은 각각 썩지 않게 처리하여 항아리에 따로 담아 보관했다고합니다. 이 네 개의 항아리를 '카노푸스 단지'라고 불렀으며 뚜껑에는 각 장기의 수호신 모습이 새겨져 있다고합니다. 뚜껑을 죽은 사람의 걸굴로 만들기도 했으나, 가장 보편적인 것은 호루스 신의 네 아들을 조각했다고합니다. 사람 머리를 한 임세트는 간을, 원숭이 머리를 한 하피는 허파를, 재칼의 머리를 한 두아무테프는 위를, 매의 머리를 한 케베세누프는 창자를 보호한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라오의 일복이나 귀족의 경우 제거한 장기를 따로 방부처리해 카노푸스 단지에 담았습니다.

      미라를 만드는것 자체가 사후세계와 부활에 대한 믿음을 이유로 제작된 것으로, 사람이 죽으면 영혼인 카 는 사후세계로 가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시체가 있던 곳으로 돌아와 되살아난다 믿었고, 이에 돌아올 육신인 하 가 온전해야 부활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