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경련(쥐) 이 자주 일어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이 질문을 타이핑 하는 동안에도 왼손 엄지손가락 안쪽끝과 검지손가락 사이가 경련이 생겨서 펴지지 않습니다.
평상시에도 발가락에 경련이 일어나고,
허벅지, 종아리, 발목위, 등, 어깨, 팔뚝 등
거의 온몸에 있는 부위가 쥐가 나고 경련이 생겨서
움직일 수 조차 없는 통증을 느낍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근육경련, 또는 쥐(cramp)가 나는 것은 근육이 불수의적인 수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종아리 근육에 잘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 잘 발생하나 자는 동안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경련이 발생할 시, 종아리를 손으로 주물러주기 보다는 무릎을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손으로 쥐가 난 발끝을 잡고 몸쪽으로 당겨주도록 합니다. 발뒤꿈치부터 종아리까지 쭉 늘어나는 느낌을 받으며 10초 정도 유지한다면 뭉쳐진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 완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종아리 근육 통증 혹은 경련 증상이 짧은 기간 내에 자주 일어난다면, 그것은 단순히 쥐가 난 것이 아니라 하지정맥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초기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느끼시면 진료를 받아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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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전신에 경련이 생긴다면 국소적인 근육이나 신경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답니다. 전신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해 봐야하지요.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저혈당, 전해질 이상, 알코올 금단, 약물 부작용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단 근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쥐가 나는 원인은 근육의 과사용, 탈수, 염좌,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기 등이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경우에는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하루가 지나도록 해당 증상이 있고 다발성으로 증상이 있다면 신경쪽이 압박이 되거나 혈관이 좁아진 문제는 없는지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말씀하시는 몸의 여기저기서 경련이 나듯 떨리는 증상만으로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 결핍 같은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견과류나 마그네슘 보충제 등을 섭취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효과적이지 않다면 신경계의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신경과 진료 및 정밀 검사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까운 신경과에서 진료 및 검사 권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