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지 궁금합니다.
초보 집사입니다.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에서 몸을 뒹굴뒹굴 하는데요~
그리고 밖에 나와서 또 바닥에 대고 몸을 뒹굴뒹굴 하는데,
이 행동은 왜 하는 건가요? 목욕을 시켜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보통 고양이들이 이렇게 뒹구는 경우 기분이 좋아서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데요 마치 글쓴이 분이 화장실에 있는 배설물들 다 치워주셔서
기분 좋으니 모래에서 뒹구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화장실 모래에서 뒹굴다가 밖에서 뒹굴면 온 집이 모래 투성이 가 될것같습니다 당분간 모래양을 많이 줄이세요 뒹굴지 못하도록 하시면 좋아질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뒹구는 것은 화장실이 냥이들에게는 안정감을 주는 장소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몸을 뒹굴뒹굴하는 것은 보호자님을 신뢰하고 애교를 부리는 것일수 있습니다. 근데 또 완전 다른 의미로 단순히 간지러워서 뒹굴거리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바닥에 뒹구는 행동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발정시기에 자신의 체취를 묻히기 위해
-행복해서
-원하는 온도를 찾아서 : 따뜻하다고 생각될 때
-애교
-피부질환: 온 몸이 가려워서
등등이 될 수 있습니다.이유에 따라 처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양이가 어떠한 상태인지 잘 파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즐겁거나 편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장실 모래가 털이 닿는 느낌이 좋거나 모래가 향기롭다고 느끼는 경우
드문 경우지만 고양이는 피부 자극이나 감염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인한 불편함을 달래거나 완화하기 위해
고양이는 놀이의 한 형태로 뒹굴뒹굴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젊거나 에너지가 많은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어린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는 종종 장난기 많은 행동을 하며, 화장실은 탐험하고 놀 수 있는 흥미롭고 자극적인 환경일 수 있기에 뒹굴뒹굴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의 분변이나 소변이 고양이 털에 자주 묻는다면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행위는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는 매우 깔끔한 동물이라 나중엔 뒹구는 행위가 자신의 몸을 더럽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새롭게 화장실을 교체되어 새로운 향이 나는데 고양이 친화적 냄새일 수 있고, 혹은 그 고양이가 예전에 매우 좋았던 기억과 그 냄새가 매칭이 되는경우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아직 7개월이라 그러는 경향을 보이지만 나이 들면 그런것도 잘 안하고 옆에 누워있는 복덕방 아저씨처럼 있을테니 그냥 지금을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