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는 일본금리은 왜 금리를 올리지않나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 미국 연준에서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금리인상을 하는데 왜일본은 엔화도 이리내리는데 금리인상을 올리지않을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미국과의 금리차이로 인해서 엔화달러 환율이 큰폭으로 변동하여 엔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국가들과 일본의 차이점은 인플레이션율과 경기침체정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후 여전히 경기침체는 지속되어 소비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어 원자재나 수입산 가격이 상승해도 크게 물가에 영향을 못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달러보유현황은 미국국채를 포함하면 세계 3위안에 드는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대외재정에도 굉장히 튼튼한 재무상황입니다.
물론 심각한 엔저로 인해서 일본기업들이 피해를 보다보니 환율방어를 위해서 일본당국이 보유한 달러를 시장에 매도하여 환율방어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결론적으로 일본경제는 인플레나 경기침체 및 달러보유고가 안정적이라 다른국가에 비해 금리인상이 그렇게나 급한 상황은 아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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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 말씀 대로 제로 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금리를 인상할 계획도 없다고 최근 금융 고위 당국자가 언급했습니다.
역사적인 엔저 하에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가들의 이탈이 가장 큰 국가 중에 하나이고 최근 들어 200억달러에 가까운 외환 보유고를 환율 방어에 쏟아 부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일본의 제로 금리 정책은 자국 내 높은 저축율, 경기 부양 등의 목적이며 일본은 1억1천만명 내외의 인구의 고소득 국기라 내수 시장이 충분히 큰 이유도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달리 국제 교역에 대한 GDP 의존이 일본 보다 낮은 편입니다. 중국의 저금리 정책과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사정은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릅니다. 일본은 오랜기간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반가운 상황입니다. 다른 나라처럼 인플레이션이 일본 내의 심각한 문제가 되기 전까지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행이 다른 주요국과 달리 금융완화를 고수하는 배경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과 국채이자 부담이 꼽힙니다. 엔화 약세와 곡물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일본의 4월 소비자물가는 2.1% 상승해 2015년 3월(2.2%)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4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평균인 9.2%나 미국의 8.3%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일본은행은 금융완화와 엔화 약세를 통해 투자 증가와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을 꾀하고 이것이 임금 인상과 소비 확대로 이어져 물가가 상승하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금리인상과 반대로 일본은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채무증가비용과 금리인상에 따른 소기업 파산위험등 그리고 무엇보다 외환보유액에 대한 어느정도 확신에서 나온정책일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 빚으로 나라를 굴리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가계나 기업이 줄 도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하여도 금리에는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저금리 기조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섣불리 미국과 같이 금리를 인상하다가 일본 경제가 지금보다
더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환율의 손해를 포기하고 일본의 경제를 지키려는 전략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경우경제 성장률 유지와 국채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저금리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게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여전히 현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과거부터 계속된 경기침체를 이겨내기 위하여
현재 전세계와 반대되는 양적완화 및 금리인하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어 그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