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 너무 간절해요 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오랫동안 한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중1 때 처음 좋아하게 돼서 그때는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갔었는데 상대가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해서 그 이후로는 혼자 조용히 좋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반도 되고 가까워질 기회도 생기다 보니까 점점 마음 정리가 더 어려워졌어요.

특히 가끔은 저를 의식하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괜히 헷갈리게 하는 행동들이 있어서 저 혼자 의미부여를 하게 될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마음을 접으려고 해도 자꾸 다시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한 번은 제가 괜히 잘 되고 있다고 착각해서 SNS 팔로우를 걸었다가 거절당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계속 헷갈리는 일들이 있다 보니까 ‘나만 착각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자꾸 기대하게 되고, 그래서 더 마음 정리가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이제는 다가가고 싶어도 또 부담스러워할까 봐 너무 무섭습니다.

문제는 이제 곧 고등학교를 정해야하는 시기이고 서로 다른 학교를 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조급하고 불안해요.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영영 멀어질 것 같고, 나중에는 엄청 후회할 것 같거든요.

근데 또 팔로우를 걸거나 먼저 다가갔다가 다시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친구들이 알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고 있어요.

이럴 때는 그냥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한 번쯤은 용기 내보는 게 맞을까요…

진짜 너무 고민돼서 글 남겨봐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렵겠지만 마음을 정리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저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계속 다가갔다가 그 친구가 저를 엄청 싫어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계속 피해다니고, 말도 못 걸고, 그냥 표정부터가 저를 볼때마다 안 좋았어요. 그래서 그냥 열심히 접었더니 지금은 누구보다 친하답니다. 괜히 더 다가갔다가 친구도 못하는 상황보다는 친구로 남는 상황이 더 좋지 않을까요? 어느쪽이 더 후회하지 않을지는 본인 선택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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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작성하신 내용으로만 보면 마음을 접으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마음 접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지금은 조급하시겠지만 너무 다가가시면 안될 것 같아요. 상대가 부담을 느끼면 그 관계는 다시 회복되기 어렵거든요.

    아니면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연락은 상대분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으시니 학교에서 정말 간단한 용건만 물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에 좋아하는 티를 내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고요.

    저도 짝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짝사랑이라는게 참 어렵네요. 서로 다른 학교에 가게 될 것 같다고 하셨잖아요? 후회될 것 같으시면 용기 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지금 상황에서 너무 급하게 다가가시면 오히려 해가 될 것 같으니까 차근차근 다가가셔요.

    이루어지시면 좋겠어요. 힘내요!

  • 정리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거절을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어떤 태도를 계속 취하신다면 상대방을 더 괴롭게 하시는 것일 수 있어요.

    아마도 질문자님을 의식하는 태도는 좋아해서가 아니라, 님이 본인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정도 했으면 됐습니다. 이만 마음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신경쓰는 것에는 많은 에너지가 쓰입니다. 나중을 위해 그 에너지 아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