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의 두께가 있는 긴팔티나 긴바지 등의 옷이나 여성용 팬티 스타킹같은 소재면 방호가 충분히 됩니다. 해파리 촉수는 생물의 피부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을 감지해 독가시를 쏘는데 스타킹을 입으면 그걸 감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독이 없는 해파리에게 쏘이면 그냥 따끔 하고 맙니다. 우리나라에 해파리가 많아지기 전 조금 먼 바다의 무인도에서 수영을 하다 보면 다리, 허벅지가 따끔 거리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게 무독성 해파리입니다.
독성 해파리의 경우 기다란 상처가 심하게 나고, 독성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말벌에게 두세방 쏘인 정도의 고통이 옵니다.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고통, 그리고 피부가 심하게 상하는 해파리 피부염에 걸립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2차적으로 어지럼증, 구토, 근육마비 심하면 호흡곤란, 쇼크, 심장마비 등이 옵니다.
맹독성 해파리의 경우, 그 고통은 말 할 필요도 없고, 보통 근육마비가 오면서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독성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수분 이내에 죽습니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 근해에서 이런 맹독성 해파리는 서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해파리의 촉수가 피부에 닿았을때 절대 손이나 수건 등으로 건들지 말고 그 근처의 바닷물을 퍼서 끼얹어 주시면 응급처치가 됩니다. 생리식염수를 제외한 생수나 수돗물등의 경우에는 상처를 악화시킵니다. 그후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거나 증세가 심각하면 119에 연락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