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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면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나요? 호르몬이 생성되면 기분이 좋아지나요?

서로의 연관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기분이 좋아지면 호르몬 생성이 더 많아 지나요?

아니면 호르몬 생성이 많아지면, 기분이 더 좋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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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지호 박사
    김지호 박사
    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인간의 기분은 호르몬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데요, 기분이 좋으면 두뇌에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옥시토닌, 엔도르핀 등 네 가지 호르몬이 방출됩니다. 이중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정서적 안정감,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감, 공감 등을 느끼게 합니다.

  • 기분과 호르몬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등의 '행복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호르몬들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을 느끼게 하여 정서적 안정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기분과 호르몬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양방향적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르몬 분비와 기분 변화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행복감을 주는 긍정적인 호르몬은 대표적으로 옥시토신, 도파민, 엔돌핀, 세로토닌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호르몬이라는 것은 인체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특정상황에서 내분비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호르몬이 높아서 좋아진다기보다는 특정한 상황에서 높아지기에 느껴지는 만족감이 있다고 하는게 좋은 표현일것같습니다.

    옥시토신은 사랑호르몬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사회적유대감과 신뢰감을 느낄때 나오는 것인데 ,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식사나 가족간의 포옹하는 스킨십, 그리고 칭찬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안아주거나 할때도 분비된다고 합니다.

    도파민은 동기부여에, 보상 기대감에 따라 분비됩니다.

    계획한 목표에 도달하여 이루었을때 폭발적으로 분비됩니다. 이것은 사람을 더욱 더 성장시키는 좋은 호르몬이지만 도박,약물 등에 의한 과도한 도파민의 경험은 중독될수도 있는 자칫 주의하여야 하는 호르몬입니다.

    작은 목표에 의한 작은 성공의 반복이 지속적이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습니다. 비슷하게도 숙면하는 것도 연관이 있습니다.

    엔돌핀은 행복감을 유발하여 긍정적인 자세를 갖추도록 도와주는 긍정의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신체활동과 연관이 많습니다. 운동에 의한 고통과 통증을 잊을 정도의진통제 역할을 합니다.

    운동 전 후로 기분전환의 상쾌한 느낌을 갖는다면 이 엔돌핀의 영향입니다. 억지로 웃는 행동과 생각을 하기만 해도 행복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바로 이 엔돌핀입니다. 초콜릿같이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도 해당되구요.

    세로토닌은 안정적일때 관여하는 호르몬인데, 좋은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장건강이 좋기 때문에 많이 분비된다고 하고, 이 호르몬은 우울감과 불안감을 조절해줍니다. 따뜻한 햇빛아래 운동을 하면 기분을 안정적으로 전환할수 있는데 바로 이 세로토닌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에게도 많이 분비되므로 , 스스로 자존감을 키우면 우울감과 불안감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과 기분의 관계는 상호작용적입니다.

    즉, 기분이 좋아지면 특정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반대로 특정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대표적인 호르몬 몇가지가 있습니다.

    도파민은 즐거움, 보상, 동기 부여와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등 기분이 좋은 상황에서 분비됩니다.

    세로토닌은 행복, 만족감, 안정감과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햇빛을 쬐었을 때, 규칙적인 운동을 했을 때, 명상을 했을 때 등 분비됩니다.

    엔돌핀은 통증 완화, 행복감, 스트레스 해소와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운동을 했을 때, 웃었을 때,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등 분비됩니다.

    옥시토신은 애착, 사랑, 신뢰와 관련된 호르몬입니다. 포옹을 했을 때, 키스를 했을 때, 애완동물을 만지고 있을 때 등 분비됩니다.

    반면에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도 몇가지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티솔은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만성적으로 분비되면 불안, 우울,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드레날린은 위협이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심박수와 호흡수를 증가시키고 근육을 긴장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불안, 짜증, 공황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특정 호르몬의 생성이 증가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이 증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