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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리조금만조73
사부리조금만조7323.01.30

이뻐서 냥이 얼굴을 쓰다듬으려하면 자꾸 살짝씩 무는 이유?

성별
수컷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안녕하세요.

1년 8개월된 코숏 치즈냥과 함께 살고 있는데

식성도 좋고 붙임성도 좋고 잘 따르고 잘 때면

옆에 와서 착 붙어서 자는 녀석입니다.

근데 자꾸 얼굴쪽에 손을 대면 살짝살짝씩 계속 무는 바람에 손목 팔목등에 긁히는 자국들이 생깁니다. 이거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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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아마 그 부분을 만지는 것이 싫거나 불편해서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거나, 이제 귀찮으니 자기 몸에 손 대지 마라는 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는 경우 그 즉시 검지로 고양이 얼굴을 가르키면서 스으으읍! 하는 소리를 내면 물지 말라고 주의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글쓴이분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부위를 적절히 아셔야 하는 것도 중요할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물려고 하는것은 스트레스 받거나 경고를 하기위함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를 제대로 쓰다듬어주면 고양이의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쉽게 질려하고, 끈질기게 만져하는 거을 싫어 합니다.

    얼굴이나 뺨 주변을 만질때는 ; 신경과 경혈이 많이 분포하여 고양이들이 예민할 수 있습니다.

    힘을 과하게 주지 않고, 털의 방향대로 쓰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미간 부위는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는것을 좋아합니다.

    뺨은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안에서 바깥쪽으로 살살 만져주는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는 수시로 기분이 바뀌는 변덕스러운 동물입니다.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더라도, 계속해서 만지거나 기분에따라 귀찮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사냥놀이를 목적으로 물던 행동을 할때 보호자분이 하지 말라는 충분한 신호를 주지 않아 습성으로 남은 행위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지금이래도 아프면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파 이 ㅆㄴㅇ 새끼야~!" 라고 욕하라는것도 아니고 "엄허~ 그렇게 하면 언니가 아파" 하고 살큰하게 대화하라는게 아니라

    "아~악~!" 하고 비명을 지르라는것입니다.

    이때 기준은 고양이가 놀래는 수준을 말하는것이지 "이정도면 놀랬겠지" 하는 인간의 기준에서의 신호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1년 8개월의 습관이니 1년은 해야 교정될 겁니다.